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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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16강, 한국 축구의 새 역사...이강인·김민재·황인범 진출
역대 최다 3명의 태극전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무대에서 경쟁한다.'골든보이'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UCL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브레스트(프랑스)를 7-0으로 완파해 1, 2차전 합계 10-0 압승을 거두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팀이 16강에 오르면서 이강인은 두 시즌 연속으로 유럽 최고 무대의 토너먼트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게 됐다.전날에도 한국 축구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잇달아 전해졌다.'철기둥'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대표팀 '중원의 핵'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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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이 인정한 음바페, 호날두의 후계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의 놀라운 해트트릭을 높이 평가하며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UCL 16강에 진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의 활약에 대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자질을 가졌다"고 극찬했다. 그는 "음바페의 재능과 팀에 대한 열정이 호날두급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호날두가 이뤄놓은 성과는 엄청나기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신중한 조언도 덧붙였다. 음바페는 경기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전반 4분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3분에는 호드리구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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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건 없다'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위기...팀의 황금기 끝에 맞닥뜬 현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장 처절한 자기 성찰의 순간을 마주했다. 수많은 트로피와 영광의 시간 이후, 팀은 갑작스러운 추락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현대 축구의 가장 혁신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를 거치며 축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맨시티에서는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었다. 2022-2023시즌, 맨시티는 창단 첫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함께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며 절정의 시간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유럽 축구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팀이었다. 과르디올라의 전술적 혁신과 선수들의 놀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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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폭풍 해트트릭, 맨시티 산산조각...레알 마드리드의 UCL 16강 진출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극적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 3-2 승리에 이어 홈에서도 3-1로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6-3으로 앞서며 16강에 안착했다. UCL 최다 15회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2-2023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의 대결은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6세 음바페와 24세 엘링 홀란의 자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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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10-0 대승으로 UCL 16강 확정...이강인의 빛나는 활약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의 소속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브레스트를 대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화려하게 안착했다. PSG는 20일(한국시간)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7-0이라는 충격적인 대승을 거뒀다. 원정 1차전 3-0 승리에 이어 홈에서도 7-0으로 완승을 거둔 PSG는 1, 2차전 합계 10-0이라는 기록적인 스코어로 16강에 올랐다. 특히 13년 연속 UCL 16강 진출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프랑스 최강 클럽으로서의 PSG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순간이었다. UCL 16강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는 김민재(뮌헨), 황인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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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UCL 5호골로 일본인 최다 득점 신기록...“박지성 제치고 아시아권 2위, 1위는 손홍민”
모나코의 미나미노 다쿠미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일본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다루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벤피카와의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기록한 동점골은 개인과 일본 축구 역사에 큰 의미를 남겼다. 전반 32분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미나미노는 자신의 UCL 통산 5호 골을 작성했다. 이로써 가가와 신지(세레소 오사카)와 마에다 다이젠(셀틱)이 보유한 4골 기록을 넘어서며 일본인 UCL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나미노는 2019-2020시즌 조별리그에서 2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 페이즈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꾸준한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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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스타 지루, LA 자택에 도둑 들어…"피해액 7억원"
프랑스 축구 스타 올리비에 지루(38· LAFC)가 미국 자택에서 거액의 도난 피해를 입었다.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경찰 발표를 인용해 지루의 로스앤젤레스(LA) 자택이 주거침입 절도 피해를 당했다고 전했다. LA 경찰은 현지시간 5일, LA 서부의 한 주택 위층 침실 창문이 파손된 채 도난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지루의 소속팀 LAFC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TMZ스포츠에 따르면 지루는 이번 사건으로 보석과 고급 시계 등을 도난당했으며, 피해액은 약 50만 달러(약 7억2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루는 아스널, 첼시, AC밀란 등 유럽 정상급 구단에서 맹활약한 스트라이커다. 프로 통산 716경기에서 285골을 기록했고, 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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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실수로 위기 맞은 뮌헨, 데이비스 결승골로 16강 진출
바이에른 뮌헨이 알폰소 데이비스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9일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셀틱과의 UCL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1·2차전 합계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한국 선수들의 맞대결로도 주목받았다. 1차전에서 성사되지 않았던 김민재와 양현준의 코리안더비가 후반 24분 양현준의 교체 출전으로 이뤄졌다. 경기 초반 뮌헨은 다소 느슨한 경기 운영으로 셀틱에 여러 차례 위험한 기회를 허용했다. 전반 20분 이후 주도권을 가져왔으나, 키미히와 케인의 위협적인 슈팅이 골대를 빗나가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전에도 주도권을 쥔 뮌헨은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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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루게, UCL 16강 진출 이변... 하옌 감독의 기적
클뤼프 브루게가 44세 니키 하옌 감독의 지휘 아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라는 이변을 일으켰다. 브루게는 19일 아탈란타와의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1, 2차전 합계 5-2로 16강에 올랐다. 브루게의 이번 16강 진출은 2022-2023시즌 이후 두 번째다. UCL 무대에서 1977-1978시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브루게는 이후 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하옌 감독은 지난 시즌 U-23팀 감독에서 1군 임시 사령탑으로 발탁됐다. 그는 벨기에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에서 7승 3무 무패 행진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번 시즌 UCL에서도 브루게는 리그 페이즈 24위로 간신히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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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AC밀란 꺾고 16강행...부상 황인범은 결장
페예노르트가 황인범 없이도 AC밀란을 제압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열린 2024-2025 UCL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1차전 승리를 토대로 합계 2-1 승리를 거뒀다. 부상으로 결장한 황인범의 공백 속에 페예노르트는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킥오프 직후 산티아고 히메네스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찬스를 허용하는 등 전반전 내내 AC밀란의 공세에 시달렸다. 그러나 후반 6분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페예노르트는 후반 28분 훌리안 카란사의 헤더골로 16강 진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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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의 방한' 바르셀로나, 8월 K리그 팀과 2경기 추진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가 2010년 이후 15년 만에 한국을 찾아 K리그 팀들과 친선전을 가질 전망이다.프로모터사 디드라이브는 지난 17일 바르셀로나가 K리그1 휴식기인 8월 초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해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체결한 아시아 투어 계약의 일환이다.첫 경기는 8월 1일 FC서울과의 대결이 유력하나, 서울 구단 측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방한은 통산 세 번째다. 2004년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고, 2010년에는 메시의 멀티골 활약으로 K리그 올스타팀을 5-2로 제압했다. 디드라이브는 "이번 투어는 한국 프로모터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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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북중미 챔피언스컵 데뷔 하루 연기...눈 폭풍에 19일로 순연
리오넬 메시의 북중미 챔피언스컵 데뷔가 악천후로 하루 미뤄졌다.CONCACAF는 18일(현지시간) 인터 마이애미와 스포팅 캔자스시티의 챔피언스컵 1라운드 경기를 19일 오후 8시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캔자스주와 미주리주 일대에 내려진 눈 폭풍 경보가 원인이다.이번 대회는 마이애미의 첫 챔피언스컵 출전이다. 지난 시즌 MLS에서 메시가 20골 16도움의 맹활약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마이애미가 캔자스시티를 꺾으면 자메이카의 캐벌리어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CONCACAF는 "선수와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경기장 적설 가능성도 연기 결정에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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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윌리엄스 감독 경질...'엄지성 영입' 주역과 1년 만에 작별
스완지시티가 심각한 성적 부진으로 루크 윌리엄스 감독과 결별했다. 한국 공격수 엄지성의 입지에도 변화가 예상된다.18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엄스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올해 정규리그 9경기에서 1승 1무 7패에 그치며 17위까지 추락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1월에는 FA컵 포함 8경기에서 1무 7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지난해 1월 부임한 윌리엔스 감독은 58경기 19승 11무 28패(승률 32.8%)의 성적을 남기고 물러났다. 앨런 시핸 코치가 새 감독 선임 전까지 임시 사령탑을 맡는다.이번 결정은 엄지성의 향후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해 7월 엄지성 영입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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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레반도프스키 결승골로 1위 탈환...바예카노 1-0 제압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라요 바예카노를 1-0으로 제압하고 프리메라리가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홈구장 올림픽 유니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8분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51(골득실 +40)을 기록, 같은 승점의 레알 마드리드(골득실 +29)를 골득실에서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한 바르셀로나는 17라운드까지 지켜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패배로 내줬던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결승골의 주인공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24분 마르티네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그 20호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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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7 맹활약' 이한범 풀타임...미트윌란, 1-0 승리로 선두 등극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이 이한범의 안정적인 활약을 앞세워 륑뷔를 1-0으로 제압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미트윌란은 17일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덴마크 수페르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크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6을 기록한 미트윌란은 3연승을 달리며 2위 코펜하겐(승점 33·1경기 덜 치름)을 제치고 리그 선두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던 이한범은 지난해 9월 30일 10라운드 이후 8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이한범은 가로채기 2회, 태클 2회, 공중볼 경합 4회 성공과 키패스 1개를 기록하며 팀 내 4위에 해당하는 평점 7.7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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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하이덴하임 2-0 제압...이재성 후반 교체 출전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마인츠는 17일 하이덴하임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르카르트와 바이퍼의 연속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지난 2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전반 28분 마인츠의 공격수 앙토니 카시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고,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후반 4분에는 넬송 바이퍼가 헤더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성은 후반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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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빠진 울버햄프턴, 리버풀에 무너진 강등권 생존 희망
'황소' 황희찬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울버햄프턴이 리버풀에 패배하며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17일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25라운드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은 1-2로 리버풀에 무릎을 꿇었다. 앞서 지난 2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났던 울버햄프턴은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 번 고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2∼3경기 결장 판정을 받은 황희찬은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리버풀은 전반 15분 루이스 디아즈의 선제골과 전반 37분 무함마드 살라흐의 페널티킥 골로 2-0 우위를 점했다. 살라흐는 이 골로 정규리그 23호골을 기록하며 EPL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후반 22분 마테우스 쿠냐의 골로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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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니아, 하타이스포르에 0-1 패배...황의조 70분 뛰고 교체, 득점 불발
알라니아스포르의 황의조가 하타이스포르전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팀은 0-1로 패했다.16일(한국시간) 메르신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4라운드에서 알라니아스포르는 하타이스포르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백헤더를 시도했고, 전반 14분에는 골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9분에도 역습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하타이스포르는 후반 11분 푼쇼 밤보예의 골로 앞서나갔고,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 15분 황의조를 스포라르로 교체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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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스완지와 '코리언 더비'서 결승골...스토크시티 3-1 승
스토크시티의 배준호가 스완지시티와의 '코리언 더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16일 챔피언십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배준호는 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1-1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나온 배준호의 골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이는 그의 정규리그 33경기 만의 첫 골이자, 시즌 공식전 37경기 만에 나온 값진 득점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배준호와 스완지의 엄지성이 나란히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코리언 더비'가 성사됐다. 결과적으로 배준호가 결승골로 승리의 주역이 되며 웃음을 지었다.풀타임을 소화한 배준호는 경기 후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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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최고 평점'... 뮌헨, 레버쿠젠과 0-0 무승부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6일 열린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은 공격에서 부진했지만, 김민재의 활약으로 무실점을 지켜냈다. 뮌헨은 이날 볼 점유율(44%-56%)과 슈팅 수(2-15)에서 열세를 보였고,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한 공격을 펼쳤다. 2004-2025시즌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이 뮌헨을 상대로 유효슈팅을 내주지 않은 두 번째 팀이 됐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풀타임 출전하며 팀 내 최고 평점 7.7을 받았다.그는 13차례 걷어내기, 3차례 가로채기, 5차례 공중볼 경합 등 헌신적인 수비로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이날 무승부로 뮌헨(승점 55)은 2위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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