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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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승도 소용없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EPL 17위 참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지휘했지만 시즌 내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등에서 용납할 수 없는 성적표를 받은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결국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토트넘 구단은 7일(한국시간) "성적 평가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되살리고 클럽 역사상 유럽 트로피를 획득한 세 번째 감독이 됐다고 공로를 인정하면서도 EPL에서 2년 연속 심각한 성적이 나왔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토트넘은 "2023-2024시즌 EPL 초반 긍정적으로 출발했으나 최근 EPL 66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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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48개국 출전...16강 진출 더 어려워졌다'...조별리그 통과해도 32강, 한 번 더 이겨야 16강
처음으로 48개국이 경쟁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은 이전 대회보다 더 어려워졌다.32개 팀이 조별리그를 마친 뒤 16강 토너먼트로 우승 트로피를 다투던 이전 대회와 달리 북중미 대회부터는 조별리그를 통과해도 '32강'에 머문다.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 뒤 조 1·2위를 차지한 24개 팀이 먼저 32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나머지 8자리는 성적이 좋은 각 조 3위 팀에 돌아간다.따라서 16강에 오르려면 먼저 조별리그를 뚫은 뒤, 32강전에서 한 번 더 이겨야 한다.조별리그 통과는 더 쉬워졌으나 16강 진출은 더 어려워진 셈이다.조별리그 관문을 넘은 경쟁력 있는 또 다른 팀과 단판 승부를 이겨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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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요르단 첫 월드컵 본선행...중국은 탈락
우즈베키스탄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우즈베키스탄은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나흐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9차전에서 UAE와 0-0으로 비겼다.3차 예선 9경기에서 5승 3무 1패를 기록,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선두 이란(승점 20)에 이어 A조 2위(승점 18)에 이름을 올린 우즈베키스탄은 10일 카타르와의 최종 10차전 결과와 관계 없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선 6개국씩 3조로 경쟁해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3∼4위가 4차 예선으로 간다.우즈베키스탄은 3위 UAE(승점 14)와의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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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대 리그 제패' 명장 안첼로티, 브라질 사령탑 데뷔전서 에콰도르와 득점 없이 비겨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에서 에콰도르와 득점 없이 비겼다.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에콰도르 과야킬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이시드로 로메로 카르보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5차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이번 예선에서 6승 4무 5패를 올린 브라질은 승점 22를 기록, 10개 팀 중 4위를 유지했다.10개국이 풀리그를 펼치는 이번 남미 예선에서는 상위 6개국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선다.브라질은 3경기를 남기고 현재 7위인 베네수엘라(승점 15)에 승점 7 차로 앞서 있어 본선 직행에 위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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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골 대난타전' 스페인, 프랑스 5-4 격파...17세 야말 멀티골로 결승 진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결승전 무대에 '이베리안 더비'라는 화려한 카드가 성사됐다. 스페인은 6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 아레나에서 벌어진 프랑스와의 2024-2025 UNL 리그A 준결승에서 5-4라는 스릴 넘치는 승부를 거둬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의 주역은 단연 '17세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었다. 그가 멀티골을 작성하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이로써 스페인은 전날 독일을 2-1로 제압하고 먼저 결승 무대에 오른 포르투갈과 한국시간 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우승컵을 두고 최후의 일전을 벌이게 됐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이베리아 반도를 공유하는 숙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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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개막전' 티켓 47만→7만원 폭락...클럽 월드컵 흥행 적신호
개막까지 일주일여를 남겨둔 2026 FIFA 클럽 월드컵의 흥행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5일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알아흘리(이집트)의 대회 개막경기 입장권 가격이 FIFA에 의해 급격히 인하됐다고 보도했다.각 대륙을 대표하는 32개 클럽이 참가해 진정한 세계 최강 클럽을 가리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 대해 FIFA는 국가대표팀 월드컵과 동등한 위상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축구 인기가 상승세를 보이는 세계 최대 스포츠 시장 미국을 첫 개최국으로 선정한 FIFA는 대회 홍보를 위해 역사상 최고의 축구 스타이자 마이애미 소속인 리오넬 메시를 전면에 내세웠고, 마이애미와 알아흘리의 맞대결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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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랍, UCL 출전권 없는 맨유보다 첼시 선택...22세 유망주 영입전 마침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촉망받는 젊은 스트라이커 리엄 델랍(22) 쟁탈전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첼시는 5일 입스위치 타운 소속이었던 델랍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잉글랜드 U-21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델랍은 적극적인 움직임과 영리한 포지셔닝,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두루 갖춘 공격수로 평가받는다.그는 지난 시즌 EPL에서만 12개의 골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입스위치 타운이 리그 19위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되면서 델랍은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됐다.입스위치와의 계약서에는 팀이 강등될 경우 3000만 파운드(약 552억원) 이상을 제시하는 구단이 나타나면 델랍을 이적시켜야 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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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역전 결승골...포르투갈, 독일 2-1 제압 네이션스리그 결승행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운 포르투갈이 골대 불운에 운 '전차군단' 독일을 꺾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 올랐다.포르투갈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2018-2019 대회 우승팀인 포르투갈은 스페인-프랑스 준결승전 승자를 상대로 오는 9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6년 만의 챔피언 탈환에 도전한다.반면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처음 4강에 진출하며 우승을 노렸던 독일은 포르투갈의 벽을 넘지 못하고 3-4위전으로 내려갔다.독일이 전반 4분 레온 고레츠카(보훔)의 슈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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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차기, 인터밀란 이별 하루 만에 알힐랄행...'2년 계약'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6개 트로피를 들어올린 시모네 인차기(49) 감독이 구단과의 이별 다음날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 클럽' 알힐랄 행을 확정했다.알힐랄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밀란 출신 인차기 감독과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며 "인차기 감독은 2026-2027시즌까지 향후 2년간 팀 지휘를 맡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구단은 이어 "인차기 감독은 2025 FIFA 클럽 월드컵 준비를 위해 즉시 팀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1년 인터밀란 감독으로 취임한 인차기는 세리에A 1차례, 코파 이탈리아 2차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3차례 등 총 6개 대회 우승을 이끌며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특히 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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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산초 완전영입 포기...위약금 물고서라도 맨유로 복귀시켜
유망주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잉글랜드 축구선수 제이든 산초(25)가 임대로 몸담던 첼시의 '완전영입 포기'에 원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돌아갔다.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첼시가 산초를 완전히 영입하는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맨유와 첼시의 임대 계약에는 첼시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이적료 2천500만 파운드(약 465억원)에 산초를 영입해야 한다는 옵션이 붙어있다.만약 첼시가 14위 이상의 성적을 내고도 산초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맨유에 위약금 500만 파운드를 내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가 있다.첼시는 4위를 하면서 옵션이 발동되자, 거액의 위약금을 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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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손흥민이 떠날 완벽한 시기다!" 토트넘 팬들, 손흥민과의 작별 대부분 찬성..."1억2천만 파운드 준다면야" 반대 목소리도
손흥민의 토트넘 시간이 끝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토트넘 팬들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심에 따라 올 여름 클럽을 떠날 것이라는 최근 보도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손흥민은 17년 우승 가뭄에 시달리던 토트넘에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안겨주면서 토트넘 레전드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손흥민은 지난 1월 계약을 한 시즌 더 연장했지만, 토트넘은 그를 사우디 아라비아로 보낼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손흥민은 2024/25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11골 12도움에 그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시즌 막바지에 발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했고, 유로파 리그 선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교체 선수로 토트넘의 우승을 지켰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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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스 억울한 골 취소 논란' IFAB, 드디어 규정 바꿨다...더블 터치 페널티킥 재시행으로 변경 "실수는 OK"
축구 규칙을 관장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지난 3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 발생한 '더블 터치' 페널티킥 논란에 대한 해결책으로 "실수로 볼을 두 번 건드려서 득점했다면 재시행해야 한다"는 페널티킥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IFAB는 4일(한국시간) 축구 관련 기관들에 발송한 공문에서 "페널티킥 시도 과정에서 실수로 양발로 동시에 볼을 차거나 킥 후 디딤발 또는 비사용 발에 즉시 볼이 접촉한 경우에는 득점이 성공해도 재시행하도록 해야 한다"며 "실패 시에는 수비팀에게 간접 프리킥을 부여하고, 승부차기라면 실축으로 기록한다"고 명시했다. '더블 터치' 페널티킥 논란은 지난 3월 13일 스페인 마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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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494억+주급 2배 거부' 페르난드스, 알힐랄 회장 직접 전화에도 맨유 잔류...돈보다 최고 리그가 우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30·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 구단' 알힐랄의 거액 영입 제안을 뿌리치고 팀 잔류 의사를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언론들은 4일(한국시간) "페르난드스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알힐랄의 영입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알힐랄은 현지시간 14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페르난드스 영입을 위해 8천만 파운드(약 1천494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맨유 주급의 2배 이상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번 클럽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파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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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트로피 vs UCL 2번 준우승' 인차기, 인터밀란과 작별...사우디 알힐랄 이적설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에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긴 시모네 인차기(49) 감독이 팀을 떠났다.인터밀란 구단은 4일(한국시간) 인차기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0-5로 패해 준우승한 뒤 3일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인차기 감독은 "4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작별을 고할 때가 됐다. 그동안 모든 걸 바쳤다. 힘들 때 함께 울고, 여섯 번의 우승을 함께 웃으며 기뻐한 수백만의 인터밀란 팬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주세페 마로타 인터밀란 회장은 "인차기 감독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한다. 매일 성공을 위해 함께 싸워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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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대행 2회' 메이슨, 웨스트브롬 지휘봉...34세 새 출발
손흥민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7년 동안 코치로 일하며 두 차례나 감독대행을 맡았던 라이언 메이슨이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 지휘봉을 잡고 정식 사령탑으로 첫걸음을 뗀다.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웨스트브롬은 3일(한국시간) 메이슨을 남자 1군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계약 기간은 3년이다.2024-2025시즌 챔피언십 24개 팀 중 9위에 머문 웨스트브롬은 시즌 막판이던 지난 4월 토니 모브레이 전 감독을 부임 3개월여 만에 경질하고 새 사령탑을 찾아왔다.웨스트브롬은 메이슨 감독이 토트넘에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도와 팀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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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최다 득점' 그리에즈만, 아틀레티코와 2027년까지 재계약...MLS설 일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전드 앙투안 그리에즈만(34)이 구단과의 인연을 2027년까지 연장하며 스페인에서의 커리어를 이어간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일 그리에즈만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약이 내년 6월 만료 예정이었던 상황에서 2년을 추가로 늘린 것이다.그리에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두 차례에 걸쳐 총 9시즌을 보내며 442경기 출전 197골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이다.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유소년 출신인 그리에즈만은 2009년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뒤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계기로 전성기를 맞았다.아틀레티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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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 최악 시즌' 맨유, 공격력 보강 첫 카드로 쿠냐 낙점... 황희찬과 투톱 이뤘던 브라질 공격수 6천250만 파운드에 영입, 5년 계약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황희찬과 함께 공격 듀오를 이뤘던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행을 확정했다. 맨유는 현지시간 1일 클럽 공식 웹사이트에서 "울버햄프턴과 쿠냐 영입 협상을 완료했다"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첫 번째 영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 측은 "클럽의 모든 구성원들이 올드 트래퍼드에서 쿠냐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쿠냐와 맨유는 5년간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1년 연장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료는 6천250만 파운드(약 1천16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쿠냐는 지난 주말 맨유에서 신체검사를 완료했으며, 비자 발급 절차가 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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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UEL·이강인 UCL·김민재 분데스리가...유럽파 삼총사 동반 우승
1일(한국시간)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면서 다사다난했던 유럽파들의 2024-2025시즌에도 인상적인 마침표가 찍혔다.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시작으로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달성하더니 이강인도 우승해 유럽파 삼총사의 동반 우승 서사가 완성됐다.한국인 유럽 클럽대항전 동반 우승의 쾌거도 17년 만에 재현됐다. UCL은 클럽대항전 최상위 대회이며 UEL은 그 다음의 위상을 지닌다.2007-2008시즌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으로 UCL, 김동진·이호가 제니트(러시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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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 1년 남은' 손흥민, 사우디 구단서 고액 연봉 제안 받을 것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손흥민(토트넘)의 향후 행선지가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동향을 다루면서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ESPN은 토크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다수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영입 1순위로 급부상했다"며 "사우디 구단들은 손흥민 영입이 리그 전력 상승은 물론 '새로운 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등 유럽의 톱스타들을 영입하며 이미 국제적 위상을 확립한 사우디 프로리그가 이번에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인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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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부은 눈으로도 울산전 풀타임'....K리그1 득점 선두 첫 국대 햡류
"경기 직전까지도 계속 찜질하고 달걀로도 문질렀어요. 아직 좀 뿌옇게 보여서 시야에 영향이 있긴 해요."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1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전진우(25·전북 현대)는 지난달 27일 대구FC와의 원정 경기 때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가 부딪혀 오른쪽 눈두덩이가 크게 부어올라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당시 눈을 거의 뜨기도 어려워 보일 정도로 퉁퉁 부어 경기를 더 뛰기 힘들 것 같았지만, 전진우는 그 경기에서 후반 29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팀의 4-0 대승에 앞장섰다.지난달 31일 울산 HD와의 '현대가(家) 더비'에도 그는 어김없이 전북의 선발로 나서서 풀타임을 소화했다.3만1천여명이 들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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