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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EPL 개막' 황희찬 8분만 출전...울버햄프턴, 맨시티에 0-4 완패

2025-08-17 15:34:40

황희찬 / 사진=연합뉴스
황희찬 / 사진=연합뉴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EPL 개막전에서 8분 출전에 그쳤고, 팀은 맨체스터 시티에 0-4로 완패했다.

황희찬은 17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전에서 후반 37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을 대신해 투입됐다. 이미 0-4로 뒤진 상황에서의 늦은 교체로 존재감을 발휘하기엔 짧은 시간이었다.

2023-24시즌 EPL 12골로 공동 15위를 기록했던 황희찬은 지난시즌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올시즌을 앞두고 2부리그 버밍엄 시티 이적설까지 나왔지만 일단 울버햄프턴에 잔류했다.
맨시티는 EPL 패권 탈환을 노리는 첫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2020-21시즌부터 4연패를 달성하고 2022-23시즌 트레블을 완성했던 맨시티는 지난시즌 3위에 그쳤지만, 2년 만의 우승을 위해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34분 엘링 홀란이 리코 루이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3분 후에는 티자니 레인더르스가 왼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홀란이 레인더르스의 컷백을 받아 왼발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2022-23, 2023-24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은 지난시즌 부상으로 22골에 그쳐 3위를 기록했지만, 개막전 멀티골로 득점왕 탈환 의지를 보였다.

후반 36분 라얀 셰르키의 중거리포로 4-0 완승을 마무리한 맨시티는 강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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