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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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옵션 추가 정관장? 실바 일변도 GS칼텍스? 누가 누가 잘하나
십시일반과 일당백의 대결.12월 19일 정관장과 GS칼텍스의 대전 경기를 보는 필자의 한 줄 키워드이다.두 팀은 12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에어 25-26 V리그 3라운드 경기를 벌인다.아시아쿼터 위파위의 부상으로 아시아쿼터 없이 경기를 치렀던 정관장은 배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몽골 출신 인쿠시가 비자문제와 ITC문제를 해결하고 이 날 경기부터 합류한다.반면 GS칼텍스는 실바 일변도의 공격패턴이 한계를 보이며 2연패를 당하며 5위로 처진 상태다.지난 2라운드까지 상대 전적을 보면 대전에서의 1라운드에서는 정관장이 3-2로 승리를 거둔 반면 서울에서의 2라운드에서는 GS칼텍스가 3-0으로 승리했다.그리고 정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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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야마구치에 역전승...파이널스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4강 진출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스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안세영은 1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A조 3차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4위)를 47분 만에 2-1(14-21, 21-5, 21-14)로 꺾었다.전날 미야자키 도모카를 완파하며 4강을 확정한 안세영은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도 16승 15패로 앞서 나갔다.1게임에서 11-11 동점 이후 내리 5실점하며 14-21로 내줬다. 그러나 2게임 초반 6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막판 7점을 연달아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3게임에서는 중반까지 접전을 펼치다 연속 3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15-14에서 6점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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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한국 컬링 최초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정영석과 믹스더블로 밀라노행 확정
김선영(강릉시청)이 한국 컬링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을 확정했다.김선영-정영석(강원도청) 조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린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QE)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호주를 10-5로 꺾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2018 평창 올림픽에서 '팀킴' 일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선영은 2022 베이징에 이어 이번 밀라노까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선다. 여자부에는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출전하지만, 김선영은 믹스더블로 올림픽 도전을 이어갔다.예선 A조에서 6승 1패로 체코와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에 밀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PO 1경기에서 중국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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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6개월' 유하준, 한국기원 최연소 프로 입단...조훈현 기록 63년 만에 경신
한국기원 출범 이후 역대 최연소 프로기사가 탄생했다.한국기원은 18일 제3회 12세 이하 입단대회 본선 4회전에서 표현우(12)와 유하준(9)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지난 6일 시작된 대회에는 만 12세 이하 연구생 55명이 출전해 두 자리를 놓고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했다. 표현우가 오세현과 유하준을 연파하며 먼저 입단 자격을 얻었고, 유하준은 이서준과의 마지막 대국에서 승리해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만 9세 6개월 12일에 프로가 된 유하준은 1962년 조훈현 9단이 세운 9세 7개월 5일의 최연소 입단 기록을 63년 만에 경신했다.유하준 초단은 "최종국 중반 패싸움에서 이득을 본 뒤 입단을 확신했다"며 "신진서 9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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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종 기수 12월 21일 마지막 기승… 한국 경마 38년의 전설, 위대한 여정의 마무리
한국 경마의 상징적 존재이자 ‘경마대통령’으로 불려온 박태종 기수가 오는 12월 21일(일) 서울경마장에서의 마지막 기승을 끝으로 38년에 걸친 위대한 여정을 마무리한다. 박태종 기수의 은퇴는 단순히 한 기수의 은퇴를 넘어, 대한민국 경마사 한 시대의 막이 내리는 순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1987년 4월 1일, 스물두 살 청년의 나이로 처음 경주로에 나섰던 박태종 기수는 그로부터 38년간 한국 경마의 역사 그 자체가 되었다. 통산 16,014회 출전, 2,249승. 한국 경마 역사상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한 기록이며 38년이라는 세월 동안 쏟아 부은 땀과 열정, 그리고 수많은 팬들과 함께 나눈 감동의 기록이다.박 기수가 '경마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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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승+2관왕' 이창욱, KARA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소속팀도 최우수팀
2025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른 이창욱(금호 SLM)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받았다.KARA는 18일 서울 세빛섬에서 2025 프라이즈 기빙을 열고 이창욱에게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기자단(50%), 위원단(30%), 팬(20%) 투표로 선정됐다.이창욱은 올 시즌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5승(1·3·5·7·9라운드)을 거두며 171포인트로 드라이버 챔피언을 차지했다.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도 정상에 올라 2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소속팀 금호 SLM도 '올해의 레이싱팀'에 선정돼 기쁨을 더했다.'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은 알핀 클래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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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비예나, 24득점-공격성공률 65.5%로 맹활약...4연패 탈출의 일등공신
서브에이스 한 개만 더 했으면 트리플크라운인데 아쉬웠다.KB손해보험 비예나는 12월 18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24득점-공격성공률 65.5%-서브에이스 2개-블로킹 3개-후위 공격 6개로 맹활약했다.특히 24득점-공격 성공률 65.5%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결정적일 때 블로킹 3개와 후위공격 6개는 백미였다.그럼에도 서브에이스가 2개 밖에 안 됐다는 점에서 1개만 더 기록했으면 트리플크라운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쉽다.19-20시즌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대한항공에 지명되며 한국 무대에 데뷔한 비예나는 20-21시즌 중에 부상으로 낙마하며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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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태경 12골' 충남도청, 두산 28-22 격파…핸드볼 H리그 5위 상승
충남도청이 육태경의 원맨쇼로 디펜딩 챔피언 두산을 꺾었다. 18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H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28-22로 승리했다. 육태경이 혼자 12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10시즌 연속 우승 두산에서는 김태웅이 6골로 최다였다. 충남도청(2승 6패)은 5위로 올라서며 4위 두산(2승 1무 5패)과 승점 1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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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28점 10리바운드…KCC, 한국가스공사 잡고 4연승으로 2위 턱밑까지
부산 KCC가 4연승을 질주했다.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8-84로 꺾었다. 3위 KCC(13승 8패)는 2위 정관장(14승 8패)과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한국가스공사(7승 15패)는 공동 9위로 반 계단 내려갔다.66-67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선 KCC는 숀 롱·나바로 연속 5득점으로 71-67을 만들며 흐름을 잡았다. 한국가스공사가 신승민 외곽포로 반격했지만 롱이 장악한 골밑을 뚫지 못했다. 종료 38초 전 롱이 공격 리바운드 상황에서 자유투 2개를 넣어 4점 차를 만들었고, 신승민의 막판 3점포가 빗나가며 승부가 굳어졌다.롱은 28점 10리바운드로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허웅 23점,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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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 '김은지 시대' 개막…하림배 우승으로 올해 5관왕 달성
한국 여자 바둑에 새 시대가 열렸다. 김은지(18) 9단이 1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국에서 최정(29) 9단에게 17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하순부터 해성 여자기성전, 오청원배, 난설헌배에 이어 하림배까지 4개 타이틀을 쓸어 담았다. 올해만 5개 우승컵을 수확하며 여자바둑 새 1인자로 입지를 굳혔다. 최정과 상대 전적은 11승 21패로 여전히 열세지만 올해만 따지면 6승 5패로 앞섰다. 타이틀 매치 전적도 3승 5패, 올해 결승은 2승 1패다. 3국에서 흑을 잡은 김은지는 중반까지 팽팽하게 가다 우변 백돌 공격으로 우세를 굳혔고, 강수를 둔 최정의 대마를 포획하며 승리를 확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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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8패 부진→천적 클리블랜드 제압' 시카고 반등 발판…기디, 구단 역대 3위 13번째 트리플더블
시카고 불스가 조시 기디의 트리플더블 활약으로 천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제압했다. 18일(한국시간) 홈 경기에서 127-111로 승리하며 최근 9경기 8패의 부진을 털어냈다. 상대 전적에서도 13전 12패 열세를 끊었다. 호주 출신 가드 기디가 개인 최다 3점포 5개를 포함해 23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시카고 유니폼 통산 13번째 트리플더블로 조던(28회)·피펜(15회)에 이어 구단 역대 단독 3위에 올랐다. 또한 시즌 개막 25경기에서 400점·200리바운드·200어시스트를 모두 달성한 첫 시카고 선수가 됐다. 팀 내 최다 25점 코비 화이트, 20점 9리바운드 부체비치도 화력을 보탰다. 클리블랜드에서는 미첼이 양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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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vs 9연패 대결…KB손해보험 웃고 삼성화재 10연패 수렁
연패 탈출의 갈림길에서 웃었다.KB손해보험은 12월 18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1,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4연패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9연패의 삼성화재를 만나 연패의 갈림길에 있었기에 이 날 승리는 더욱 의미가 있었다.그 중에서 비예나가 24득점-공격성공률 65.5%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것은 압권이었고 베테랑 박상하가 블로킹 3개를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선발 라인업에 KB손해보험은 비예나-황택의-차영석-박상하-야쿱-나경복-김도훈이 나섰고 삼성화재는 아히-노재욱-김준우-박찬웅-김우진-이우진-이상욱이 나섰다.1세트는 KB손해보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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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월드투어 파이널스 4강 진출...시즌 최고 승률 94.2% 기록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4강 진출을 확정하며 역대급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A조 2차전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9위)를 33분 만에 2-0(21-9, 21-6)으로 완파했다. 시즌 15개 대회 69경기에서 65승을 거둬 승률 94.2%를 기록, 60경기 이상 출전 여자 단식 선수 중 단일 시즌 역대 최고 승률을 세웠다.경기는 일방적이었다. 1게임 2-3에서 내리 7점을 쏟아부으며 주도권을 잡았고, 2게임은 시작부터 6연속 득점으로 상대를 압도해 단 6점만 내줬다.안세영은 1차전 와르다니(인도네시아) 승리에 이어 2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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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신예 임종언, 고양시청 입단..."치열하게 훈련할 것"
남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임종언(노원고)이 실업팀 고양시청에 합류했다. 18일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입단식을 갖고 새 시작을 알렸다.2007년생 임종언은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시니어 국제무대 첫 출전인 2025-2026 ISU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그는 1~4차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임종언은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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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MVP 3회' 머홈스, 무릎 인대 수술...2026시즌 개막 복귀 목표
슈퍼볼 MVP 3회 수상에 빛나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30)가 무릎 수술을 마치고 내년 시즌 복귀를 준비한다.18일(한국시간)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머홈스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왼쪽 무릎 인대 접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그는 지난주 LA 차저스전에서 전방십자인대(ACL)와 외측측부인대(LCL)가 동시에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해당 부상의 통상 회복 기간은 약 9개월이다. 구단은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6년 9월 개막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머홈스의 시즌 아웃으로 디펜딩 챔피언 캔자스시티의 도전도 막을 내렸다. 3년 연속 슈퍼볼에 진출하며 NFL 정상을 호령했던 팀은 에이스 부재의 타격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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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예선 1위...결선서 클로이 김과 맞대결
최가온(세화여고)이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하며 결선에 올랐다.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월드컵 예선 2조에서 최가온은 93.00점을 기록했다. 19명 중 최고점을 받아 상위 5명이 오르는 결선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 12일 중국 시즌 개막전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예선 1조에서는 2018 평창·2022 베이징 올림픽 2연패의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이 90.3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일 결선에서 10명이 메달을 다투는 가운데, 최가온과 클로이 김의 정면 승부가 성사됐다.두 선수의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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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이이지마, 아시아 쿼터 최초 올스타 팬 투표 1위...2위 김단비와 41표 차
부천 하나은행의 이이지마 사키가 아시아 쿼터 선수 최초로 올스타 팬 투표 정상에 올랐다.18일 WKBL에 따르면 이이지마는 2025-2026시즌 올스타 팬 투표에서 1만991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 김단비(우리은행·1만9874표)와의 차이는 단 41표로, 2017-2018시즌 100% 팬 투표제 도입 이후 역대 최소 득표 차다.지난 시즌 도입된 아시아 쿼터 선수가 팬 투표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최고 순위는 나가타 모에(당시 KB)의 9위였고, 이이지마는 15위에 머물렀다. 이이지마는 하나은행 소속으로는 2022-2023시즌 신지현 이후 두 번째 팬 투표 1위 기록도 세웠다.하나은행은 3년 만에 후보 5명 전원이 올스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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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AI 승률 95% 열세서 역전승…하림배 결승 최종국으로
최정(29) 9단이 막판 투혼으로 결승을 최종국까지 끌고 갔다. 17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2국에서 김은지(18) 9단에게 24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1승 1패로 맞선 두 기사는 18일 오후 1시 3국에서 우승자를 가린다.2국은 대국 내내 김은지 우세였다. 초반 하변 전투에서 승기를 잡고 AI 승률 95%를 상회하며 승리를 확정하는 듯했다. 그러나 최정이 끝내기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종국을 앞두고 절묘한 수순으로 미세한 역전에 성공했고, 김은지는 남은 시간을 모두 투입해 고민하다 반집 패배를 인정했다.최정은 "대국 내내 정신이 없었지만 232수 이후 승리를 확신했다. 내일은 더 좋은 내용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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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4명 두 자릿수…페퍼저축은행 3-0 완파로 4위 도약
여오현 감독 대행 체제 첫 패배 후 기업은행이 다시 상승세를 탔다. 1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25-20, 25-14, 25-22)으로 완파했다. 기업은행(6승 9패·승점 20)은 6위에서 4위로 껑충 올랐고, 페퍼저축은행은 7연패로 6위로 추락했다. 조직력에서 차이를 보인 경기였다. 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육서영·최정민·빅토리아·킨켈라가 각 4점씩 올리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동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조이에게 의존했지만 공격성공률 33%에 그쳤다. 2세트에서 기업은행은 수비 약점인 박정아에게 집중 서브를 넣어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서브에이스 5개로 25-14 압승을 거뒀다. 3세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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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19점 차 뒤집고 역전승…현대모비스 10위로 추락
안양 정관장이 19점 차 열세를 딛고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66-63으로 따돌렸다. 연패에서 탈출한 정관장(14승 8패)은 선두 창원 LG와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7연패 탈출 직후 연승을 노렸던 현대모비스(7승 15패)는 10위로 떨어졌다. 3쿼터까지는 정관장이 불리했다. 2쿼터 리바운드 단 1개, 상대 슛 성공률 82% 허용으로 24-36으로 뒤졌고, 3쿼터 초반엔 19점 차까지 밀렸다. 박지훈 3점포로 추격을 시작해 46-54로 4쿼터에 들어섰다. 현대모비스가 4쿼터 중반부터 실책을 연발하자 정관장이 기회를 잡았다. 박지훈 속공, 아반도 속공 덩크에 이어 종료 1분 23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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