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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 베트남 3-0 완파...AVC 네이션스컵 D조 1위 8강행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의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5 AVC 네이션스컵에서 조 1위 자격으로 8강 무대를 밟게 됐다.바레인 마나마에서 진행 중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9일(현지시간) D조 2차전 베트남과의 경기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3, 25-12)으로 제압하며 완벽한 조별 리그를 마감했다.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고른 화력 분산으로 베트남을 압도했다.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이 12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허수봉(현대캐피탈)과 김지한(우리카드)이 각각 11점씩을 보태며 공격진의 위력을 입증했다.첫 번째와 두 번째 세트에서는 접전을 벌였지만, 세 번째 세트에서는 25-12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상대를 완전히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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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윤, 일본 신예 꺾고 세계유도선수권 금메달...34년 만의 쾌거
여자 유도 간판 김하윤(세계랭킹 5위·안산시청)이 한국 여자 선수로는 34년 만에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에서 패권을 차지했다.김하윤은 2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라이 마오(세계 7위)를 반칙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김하윤은 2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한국 여자 선수가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최중량급 정상에 오른 건 199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문지윤(72㎏ 이상급) 이후 처음이다. 김하윤은 준준결승에서 대표팀 후배 이현지(세계 4위·남녕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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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과천서 펼친 ESG 실천... 지역과 함께한 플로깅 활동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서 ‘2025 과천시 자원봉사단체 연합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한국마사회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내 기업체 임직원 등 13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여자들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어린이공원 인근에서 시작해 갈현동 인근 지역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된 글로벌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관내 기업체 임직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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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국가정보원 지부와 ‘제6회 사이버보안 협의회’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9일,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지부 및 한국석유관리원과 공동으로 ‘사이버보안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는 주요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등 23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기관 간 헙업 방안과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공공부문 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 AI 위협 및 보안 동향 △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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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정 최강자는 김완석! KBOAT 경정 왕중왕전 우승
2025 상반기 경정 최강자는 김완석이다. 지난 19일 미사경정장에서 열린 2025 KBOAT 경정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완벽한 인빠지기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19일 양일간 미사경정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올해 1회차부터 지난 23회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자 12명이 출전하여 자웅을 가렸다. 연말 그랑프리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큰 대회인 만큼 간판선수들의 명승부를 기대하는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첫 번째 예선전이 열렸다. 애초 어선규가 1위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0.28초의 늦은 출발로 흐름을 주도하지 못했고, 선회도 깔끔하지 못했다. 그때 어선규가 밀려난 틈을 노린 김완석이 역습에 성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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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62] 필드하키에서 왜 ‘스트라이킹 서클’이라 말할까
필드하키에서 ‘스트라이킹 서클(striking circle)’은 슈팅 허용 구역을 의미한다. 양쪽 골대 주위에 둥근 반원으로 된 지역이다. 정확하게는 54.86m의 백라인 중앙으로부터 경기장 안쪽으로 16야드(14.63m)의 반원으로 돼 있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striking circle’은 때린다는 의미인 ‘striking’와 지역이라는 뜻인 ‘circlr’의 합성어이다. 19세기 후반 영국에서 하키가 만들어질 때, ‘근대하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웨스트 매코트는 일명 ‘D서클’인 스트라이킹 서클을 제정했다. ‘D 서클’은 반원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언론은 1970년대부터 필드하키에서 ‘스트라이킹 서클’이라는 말을 사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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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라, 아시아선수권 여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세계랭킹 1위 실력 입증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송세라는 1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이자 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 1위인 송세라는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2023년 은메달, 작년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작년 11월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 개인전 우승,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월드컵 은메달,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랑프리 동메달, 지난달 중국 우시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상승 곡선을 그어왔다.32강전에서 비비마르얌 사파로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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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첼시 구단주 월터, NBA 레이커스까지...13조8천억원에 사들인다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미국 프로 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액인 약 100억달러(13조8천억원)에 새 주인에게 넘어간다.미국 ESPN은 19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의 버스 가문이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등 다수 스포츠 구단 구단주인 마크 월터에게 100억달러에 구단 소유권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100억달러에 달하는 구단 판매액은 NBA와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최고 금액이다.종전 최고액은 지난 3월 사모펀드 회사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윌리엄 치점이 이끄는 투자자 그룹이 NBA 보스턴 셀틱스를 사들인 61억달러(8조4천200억원)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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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5년 국산마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대회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6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3일간 장수승마장에서 ‘국산마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승용마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마 조기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승용마는 마장마술, 장애물, 종합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만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조련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승용마 조련강화 사업’을 통해 생산농가를 돕고 있으며, 한국마사회는 이와 연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품평회의 경우 스포츠말 부문은 4개 종목으로, 체형,보행,프리점핑 항목을, 레저말은 2개 종목으로 기승 여부에 따른 행동 등을 평가받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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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앞둔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 일본 전지훈련...매일 더블헤더 강행군
한국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이 2025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 대비를 위한 일본 전지훈련에 나섰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9일 "소프트볼 대표팀이 오늘 일본 효고현 단바사사야마시로 출발했다"고 발표했다.2025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은 7월 14∼20일 중국 시안에서 개최된다.한국 대표팀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일본 대학팀과 실업팀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가지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대표팀의 경기 일정은 20일 환태평양대학, 21일 소노다가쿠엔대학, 22일 환태평양대학과 소시학원, 23일 다이세이가쿠인대학과 차례로 맞대결을 벌인다. 24일에는 일본 여자 실업 소프트볼 리그인 JD리그 소속 SG홀딩스와 경기를 치른다.20일부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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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4기 국민참여혁신단 위촉식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국민의 시각에서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제4기 국민참여혁신단’을 선발하고, 지난 6월 15일 과천 본사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민참여혁신단은 한국마사회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소통 창구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일반 국민이 직접 ESG 경영활동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서 환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4기 혁신단은 총 12명으로, 성별·지역·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을 선발해 참신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단원들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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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i”프랑스에서 온 토니 조교사 통산 100승 달성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토니 조교사(30조)가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지난 8일 서울8경주에서 김태훈 기수가 기승한 ‘브라운골드’(한국, 거, 4세, 마주 이강운)가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과 함께 100승의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토니 조교사는 2019년 9월에 데뷔한 이후 약 6년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하게 됐다. 데뷔 첫 해에는 자국과는 다른 조교 스타일, 낯선 한국생활 등으로 인해 고전하기도 했으나 이듬해 승률 10.9%, 복승률 24.5%, 연승률 37.3%의 안정적인 성적을 올리며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작년에는 221회 출전에 1위를 31회나 차지하며 승률 14.0%, 연승률 38.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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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김영원·이충복 등 PBA 국내 강자들 줄줄이 64강...세미 사이그너는 조기 탈락
PBA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128강전을 무난히 통과했다.지난 시즌 PBA 대상 수상자 강동궁(SK렌터카)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조좌호를 세트 점수 3-1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지난 시즌 17세 나이로 역대 최연소 PBA 우승 기록을 세운 '영건' 김영원(하림)은 윤균호를 세트 점수 3-0으로 완파했고, 최성원(휴온스)과 이충복(하이원리조트)도 각각 승리하며 64강 진출을 확정했다.이충복은 세트 점수 0-2로 뒤진 불리한 상황에서 2-2 동점을 만든 뒤 승부치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외국인 선수들도 선전했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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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마사지, 보양식, 수영까지 스포츠스타 못지않은 경주마들의 여름 관리법
지난 일요일 수도권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온 것이다. 여름의 뜨거운 열기와 높은 습도는 사람은 물론 대부분의 생명체를 지치게 만든다. 트랙을 질주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경주마들 역시 예외가 아니다.여름철에는 말의 체온이 증가하고 호흡도 거칠어진다. 식욕이 떨어져 사료도 남기기 일쑤다. 결국 체력이 감소하고 운동능력도 저하되는데, 뜨거운 햇볕 아래 장시간 노출되거나 땀을 많이 흘리며 무리한 운동을 하면 탈이 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억대 몸값을 자랑하는 경주마들에게는 세심한 여름 관리가 필수다.■ 얼음마사지부터 보양식까지... 호화로운 마방 생활격렬한 훈련을 마친 경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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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마주馬主가 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서러브레드 마주 모집
“영국 수상보다 더비(Derby) 경주 우승마를 가진 마주가 되고 싶다”2차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이 했던 말이다. 그만큼 해외 선진국에서는 마주의 사회적 지위와 명예가 높으며, 실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 알렉스 퍼거슨 전 축구감독, 만수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마주로 활동했다.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젊은 시절 아마추어 기수로 활동한 경력도 있고 애스콧 경마장과 목장을 소유할 정도로 경마를 사랑했고 두바이를 통치하는 알막툼 왕가는 고돌핀(Godolphin) 그룹으로 글로벌 경마계를 주도하고 있다. 오랜 기간 서양 상류사회의 전통과 명예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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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제14회 스포츠동아배’ 개최, 절대강자 없는 2,000m 접전!
오는 22일 일요일 렛츠런파크(회장 정기환) 서울 제8경주에는 ‘제14회 스포츠동아배’가 개최된다. 경주조건은 2등급, 연령오픈, 2000m이며 총 순위상금은 9천만 원으로 우승마에게 4천9백5십만 원이 돌아간다.3세마부터 7세마까지 총 11마리의 경주마가 출사표를 던졌다. 압도적인 우승후보 없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력한 4두를 소개한다.■ 만대로(17전 5/3/2, 레이팅 70,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 아임유어파더, 모마: 고운짓, 마주: 최성룡, 조교사: 서범석) 지난해부터 중·장거리 경주에 꾸준히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온 ‘만대로’가 이번 스포츠동아배에서 2,000m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직전 경주에서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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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만든 다크호스‘마이드림데이’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우승!
삼관의 벽은 높았다. 지난 봄 KRA컵 마일과 코리안더비에서 연달아 우승해 2관을 달성하며 마지막 관문인 장관배에서도 최고 인기(단승 1.4배, 연승 1.1배)를 모았던 ‘오아시스블루’의 3관 도전이 좌절되었다.앞선 두 경주에서 쟁쟁한 라이벌들을 제치고 낙승을 차지한 바 있는 ‘오아시스블루’에 많은 경마팬들이 기대를 걸었지만 녹록치 않은 경주 전개 끝에 5위라는 아쉬운 결과에 그치고 말았다. 역대 삼관마인 ‘제이에스홀드(2007년)’, ‘파워블레이드(2016년)’에 이어 또다시 9년 만에 역사적인 삼관마가 탄생할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집중된 상황에서 기수와 말이 느끼는 부담 또한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확실한 존재감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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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리틀야구단A팀, 제1회 호핀배 전국리틀야구대회 U-12부 우승!
송파리틀야구단A팀 육성반 a조(감독 이규형ㆍ주장 최주원, 이하 송파리틀A)가 지난 4월 26일(토)부터 6월 8일(일)까지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호핀배 순수주말반 전국리틀야구대회 U-12부에서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순수주말반 전국리틀야구대회는 2017년부터 개최하였고, 2025년 상반기 대회는 주식회사 호핀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으로 진행하였다. 총 88개 팀, 18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초등학교 5학년 이하의 U-10부와 중학교 1학년 이하의 U-12부로 대회를 분리하였다. U-12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국 33개 팀이 참가하였다.송파리틀A는 32강부터 시작하여 최종 우승까지 총 5번의 경기를 치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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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 결승골' 한국 남자하키, 남아공 1-0 제압...네이션스컵 4강 진출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FIH 네이션스컵 4강 진출을 확정했다.민태석 감독 체제의 한국은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FIH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꺾었다.대회 3일째를 맞아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프랑스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한국은 20일 뉴질랜드와 결승 진출을 위한 4강전을 치른다. 세계랭킹은 한국이 14위, 뉴질랜드가 11위다.이날 한국은 2쿼터 임도현(성남시청)이 페널티 코너 상황에서 넣은 골을 끝까지 수비하며 값진 1점 승리를 거뒀다.총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우승팀은 2025-2026시즌 상위 리그인 FIH 프로리그 승격 자격을 얻게 된다.◇ 18일 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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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61] 제임스 조이스의 불후의 명작 ‘율리시스’에서 필드하키가 등장하는 이유
세계 유명 문학작품에 스포츠 종목이 등장하는 것은 흔하지 않다. 음악과 미술은 주요 소재가 되지만 스포츠는 거의 볼 수 없다.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문학에 스포츠가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포츠 문학이라는 말이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일랜드가 낳은 세계적인 작가 제임스 조이스(1882~1941)의 대표적인 소설 ‘율리시스’를 읽으면서 ‘2장 네스토르’에 하키가 등장한 대목에서 궁금증이 생긴 것은 이런 선입관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1922년 프랑스 파리에서 발표된 ‘율리시스’는 난해한 장편소설로 읽는 내내 계속 읽을 것인지를 갈등하게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학계에서는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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