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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22점+먼로 17점' SK, 우쓰노미야 84-78 제압…2승 1패로 조 2위 상승, LG는 탈락 확정
서울 SK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2연승을 거두며 조 2위로 올라섰다.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A조 3차전에서 일본 우쓰노미야 브렉스를 84-78로 제압했다. 1차전 89-97 패배를 설욕하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SK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워니·먼로 연속 외곽포로 1쿼터 21-16, 전반 46-30으로 앞섰다. 3쿼터 안영준이 홀로 11점을 책임지며 64-50으로 유지했고, 4쿼터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워니 22점 12리바운드, 먼로 17점 14리바운드, 안영준 16점을 기록했다. EASL 역대 최연소 선수 에디 다니엘(고교 졸업 전 프로 계약)도 5점을 보탰다. 반면 지난 시즌 한국 챔피언 창원 LG는 C조 5차전에서 알바르크 도쿄에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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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송희채 시즌 최다 17득점…공격성공률 63%에 리시브 13개
팀 승리에다가 개인 시즌 최다 득점까지 꿩 먹고 알 먹고 였다.OK저축은행 송희채는 12월 17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서 17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특히 이 날 17득점이 시즌 개인 최다득점이었다는 것이 압권이었고 공격 성공률 63%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덤으로 가끔씩 나온 백어택과 파이프 공격은 하이라이트였다.또한 디그 3개와 리시브 13개를 기록하며 수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한 것도 의미가 있었다.13-1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전신 러시앤캐시에 지명된 송희채는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에서 활약하며 팔방미인으로 거듭났다.이후 18-20 삼성화재, 20-23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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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회전 4연승…통산 105승 올림픽 금메달 청신호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알파인 월드컵 회전 종목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여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2초 50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 라스트(스위스)를 1초 55 차로 제쳤다. 알파인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자 시프린은 시즌 4승, 통산 105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종합 순위에서도 558점으로 1위를 달린다. 2위 로빈슨(뉴질랜드·394점)과 격차를 벌리며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프린은 2014년 소치 회전 금메달, 2018년 평창 대회전 금메달을 땄지만 2022년 베이징에서는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그는 "2차 시기 눈 상태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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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 3점포 6개 24점 폭발…BNK, 하나은행 꺾고 3연승
BNK가 6연승 중이던 하나은행의 추격을 떨쳐내고 3연승을 달렸다.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하나은행에 69-66으로 신승했다. 2위 BNK(6승 3패)는 선두 하나은행(7승 2패)에 1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고, 1라운드 11점 차 패배 설욕에도 성공했다. 안혜지가 3점포 6개를 포함해 24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1쿼터부터 외곽슛으로 점수를 쌓았고, 3쿼터에는 안혜지 3점포와 김소니아 페인트존 득점으로 한때 격차를 23점까지 벌렸다. 그러나 3쿼터 막판부터 하나은행이 맹추격했다. 4쿼터 김소니아가 4번째 파울로 벤치에 나간 사이 진안 연속 득점으로 67-64까지 쫓겼다. 종료 2분 18초 전에는 3점 차로 좁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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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우리카드에 3-2 진땀승…3위 상승
매 경기 눈을 뗄 수 없는 혈투였다.OK저축은행은 12월 17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21, 25-21, 21-25, 15-1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특히 이 날 승리로 승점 2점을 획득해 3위까지 올라선 것은 의미가 있었다.덤으로 똑같이 20득점을 올린 디미트로프-전광인 쌍포의 맹활약은 압권이었고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17득점을 기록한 송희채의 활약은 백미였다.선발 라인업으로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이민규-오데이-박창성-전광인-차지환-부용찬-정성현이 나섰고 우리카드는 아라우조-한태준-박진우-박준혁-알리-김지한-오재성-김영준이 나섰다.1세트는 우리카드의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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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1승 도전 안세영, 월드투어 파이널스 첫판 진땀승…2게임 무너졌다가 3게임 압도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우승에 도전하는 안세영이 올해 마지막 무대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7일 중국 항저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A조 1차전에서 와르다니(인도네시아·7위)를 2-1(21-16 8-21 21-8)로 꺾었다. 1게임은 16-16 동점에서 5연속 득점으로 21-16을 따냈다. 그러나 2게임에서 무너졌다. 3-1 리드에서 5연속 실점으로 역전당한 뒤 5-6에서 10점을 연달아 내주며 8-21로 완패했다. 3게임은 달랐다. 집중력을 회복한 안세영은 6-0, 12-1로 압도하며 21-8로 승리를 완성했다. 올 시즌 10개 대회를 제패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 시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의 11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준결승 진출만 해도 60경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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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볼트' 분손 SEA 게임 3관왕…100m 9초94 아시아 올해 최고 기록
19세 스프린터 푸리폴 분손(태국)이 2025 SEA 게임에서 육상 3관왕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세계육상연맹에 따르면 분손은 100m 9초94, 200m 20초07로 올해 아시아 최고 기록을 세웠고, 400m 계주에서도 38초28로 우승했다. 100m 예선에서 9초94를 기록한 분손은 결선에서 10초00으로 금메달을 땄다. 세계육상연맹은 "9초94는 20세 이하 세계 역대 공동 5위"라고 강조했다. 이는 쑤빙톈(9초83·중국), 오구노데(9초91·카타르)에 이은 아시아 역대 3위 기록이다. 올해 아시아에서 9초대를 기록한 선수는 기류(9초99·일본)가 유일했는데 분손이 0.05초 앞당겼다. 200m에서도 20초07로 20세 이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역대 4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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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우한오픈 제패' 고프, 최고 수입 여성 스포츠 선수 2년 연속 1위…487억원
여자 테니스 세계 3위 코코 고프(미국)가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 여성 스포츠 선수'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순위에서 고프는 3,300만 달러(약 487억원)로 최상단에 올랐다. 올해 프랑스오픈과 우한오픈을 제패한 고프는 경기 수입 800만 달러, 경기 외 수입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초 스포티코 순위에서도 3,100만 달러로 1위에 올랐다. 테니스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0위권에 8명이 포진했다. 세계 1위 사발렌카(벨라루스)가 3,000만 달러로 2위, 세계 2위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510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정친원(중국) 5위, 키스(미국) 6위, 오사카·리바키나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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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네 쓰러진 뒤 항의' 계기…ATP 2026시즌부터 쿨링 브레이크 도입, 30.1도 넘으면 10분 휴식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내년부터 무더위 휴식 규정을 시행한다. ATP는 17일(한국시간) 2026시즌부터 3세트 경기에서 온열지수(WBGT)가 30.1도를 넘길 경우 2세트 종료 후 10분의 '쿨링 브레이크'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한 선수만 요청해도 휴식이 주어지며, ATP 의료진 감독 아래 음료 섭취, 유니폼 교체, 샤워, 코칭이 가능하다. WBGT 32.2도 초과 시에는 경기를 즉시 중단한다. 여자프로테니스(WTA)는 1992년부터 무더위 규정을 적용해왔지만 ATP는 30년 넘게 외면해왔다. 최근 중국 대회에서 선수 건강 문제가 늘어나면서 입장을 바꿨다. 지난 10월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루네(덴마크)가 경기 중 쓰러져 의료 처치를 받은 뒤 "선수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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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배영 200m 1분55초34 한국 신기록…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대
한국 수영대표팀 맏형 이주호(30·서귀포시청)가 두 달 만에 배영 200m 한국 기록을 다시 썼다. 16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1분55초34로 우승하며 지난 10월 전국체전 기록(1분55초60)을 0.26초 단축했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쉬자위(중국)가 금메달을 딸 때 기록(1분55초37)보다 빨라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승 기대감이 커졌다. 당시 이주호는 1분56초54로 1초17 뒤진 은메달에 그쳤다. 롱코스·쇼트코스(1분51초24) 배영 200m 한국 기록을 모두 보유한 이주호는 문체부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호주 국외 훈련에 참가 중이다. 이주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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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이겼지만 과제 많아"…레베카·정윤주 "팀워크가 비결"
12월 1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흥국생명의 승리로 끝났다. 승장이 된 요시하라 감독은 화색이 돌았지만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겨서 좋지만 남은 경기를 생각했을 때 과제가 많았던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블로킹에서 활약한 피치와 속공이 좋았던 이다현에 대해서는 "공격 참가가 늦어지는 부분이 있어 이 점을 염두에 뒀다"고 설명했다. 반면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패배의 아쉬움에 의기소침한 모습이었다. 고 감독은 "와주신 팬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경기력이 안 좋았다"며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날 수훈 선수로 선정된 레베카와 정윤주는 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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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정관장 3-1 역전승으로 연패 끊고 3위 상승…레베카 21득점
연패 탈출과 함께 3위 상승까지 일석이조였다.흥국생명은 12월 1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9, 25-17, 25-23)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레베카-정윤주-피치가 각각 21득점-16득점-1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 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피치가 블로킹 6개를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선발 명단에 정관장은 자네테-최서현-정호영-박은진-이선우-곽선옥-노 란이 나섰고 흥국생명은 레베카-서채현-이다현-피치-정윤주-김다은-도수빈이 나섰다.피치의 서브에이스로 1세트를 상큼하게 시작한 흥국생명은 레베카와 이다현의 활약으로 8-4로 앞섰다.이어 피치와 김다은-정윤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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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35] 북한 야구에선 왜 '외야수(外野手)'를 '바깥마당지기'라고 말할까
일본식 한자어인 ‘외야수(外野手)’는 영어 ‘outfielder’를 옮긴 말이다. 메이지 시대, 일본 번역자들은 ‘infield’를 안쪽 들이라는 의미인 ‘내야(内野)’로, ‘outfield’를 바깥 들이라는 의미인 ‘외야(外野)’로 불렀다. 이는 한자 문화권에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웠다. 이때 ‘야(野)’는 경기장이 아니라 ‘넓게 트인 공간’을 뜻하는 말이었다. 외야수의 ‘수(手)’는 선수(選手)의 ‘수’이다. 공을 다루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직업·역할 표기다. (본 코너 3회 ‘‘야구(野球)’는 낭만적인 문학적 표현이다‘, 14회 ’‘선수(選手)’에 ‘손 수(手)’자가 들어간 까닭은‘ 참조)폴 딕슨 야구 사전에 따르면 ‘outfielder’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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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선형, 뒤꿈치 부상 악화...올해 복귀 불투명
수원 kt 주장 김선형의 부상 공백이 올해를 넘길 전망이다.문경은 kt 감독은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선형이 처음에는 염증과 통증으로 못 뛰었는데, 지금은 염증은 수그러들었으나 발꿈치뼈에 금이 생겼다"고 상태를 전했다.이번 시즌 kt로 이적해 주장을 맡은 김선형은 뒤꿈치 부상으로 지난달 8일 부산 KCC전 이후 결장 중이다. 문 감독은 "병원에서 금이 피로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김선형이 겁을 먹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복귀 마지노선을 이달 말로 잡았던 문 감독은 "내일 다시 체크하는데, 결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며 연내 복귀에 회의적이었다. 그는 "러닝이나 과한 움직임에 통증이 있다는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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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하림배 결승 1국 승리...1승 추가 시 올 시즌 5관왕 달성
김은지(18) 9단이 올 시즌 5관왕을 향해 한 발 다가섰다.김은지는 16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최정(29) 9단을 26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었다. 남은 2·3국에서 1승만 추가하면 하림배 첫 우승이자 올해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백을 잡은 김은지는 초반 패싸움을 통해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최정이 중앙 흑 대마 공격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김은지가 절묘한 수순으로 타개하며 격차를 벌렸다. 다만 결승점을 앞두고 실착해 추격을 허용했으나 우하귀 패를 이기고 하변 대마를 수습하며 승리를 확정했다.김은지는 "확실히 이길 수 있던 바둑을 마지막에 착각했지만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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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슈퍼루키' 플래그, 18세 최초 40점대 42득점...르브론 기록 깼지만 팀은 패배
NBA '1순위 신인'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가 18세 선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으나 팀 승리는 이끌지 못했다.플래그는 16일(한국시간) 유타 재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6월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BA에 데뷔한 플래그의 커리어 하이이자, 18세 선수로는 최초로 한 경기 40점을 넘긴 기록이다.종전 기록은 르브론 제임스가 2003년 12월 보스턴전에서 세운 37점이었다. 미국 백인 선수로는 1977년 마이클 켄트 벤슨 이후 48년 만에 드래프트 1순위를 차지한 플래그는 이번 시즌 평균 17.5점 6.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그러나 댈러스는 연장전 끝에 133-140으로 패했다. 4쿼터까지 129-129로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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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고희진 "인쿠시 공격력 기대"…흥국생명 요시하라 "연결 부분 개선해 왔다"
12월 1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 흥국생명의 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이 인터뷰에 나섰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지난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연패를 끊은 데다 아시아쿼터 인쿠시의 합류까지 더해지며 한결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반면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은 최근 2연패의 부담 탓인지 굳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고 감독은 인쿠시 합류에 대해 "공격적인 면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경기에서 3점을 올리며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 곽선옥에 대해서는 "리시브에서 좋은 역할을 했고 살림꾼 역할을 해줬다"며 "오늘 선발로 나갈 예정이며, 좋은 카드로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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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2연승이냐 흥국생명 연패 탈출이냐…두 팀 분수령 경기
2연승이냐? 연패 탈출이냐?12월 1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 흥국생명의 대결을 보는 필자의 한 줄 키워드이다.정관장의 경우는 아시아쿼터 인쿠시가 합류했지만 비자 발급과 선수 등록 절차가 있기에 시간이 필요하다.그리고 흥국생명은 2연승을 달리다가 다시 2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다소 다운 된 상태이다.더욱이 정관장은 12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2연승을 노리고 있다.페퍼전에서 정관장은 자네테와 정호영, 이선우 삼각편대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흥국생명은 11일 도로공사 전에서 레베카와 정윤주, 피치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뒷심 부족으로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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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가 꼽은 '기록 도전자' 안세영·서승재...월드투어 파이널스서 신기록 쓸까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17일 개막하는 월드투어 파이널스를 앞두고 한국 선수들의 기록 경신 가능성에 주목했다.BWF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올해 파이널스는 역대급 시즌 대미를 장식할 무대"라며 '기록 도전자'로 안세영, 서승재,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를 꼽았다.안세영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만 진출해도 60경기 이상 출전 선수 중 단일 시즌 최고 승률을 경신한다. 올 시즌 14개 대회 67경기에서 63승을 거둬 승률 94.0%를 기록 중이다. 우승하면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단일 시즌 11승과 타이를 이루며, 여자 선수로는 신기록이 된다.안세영은 A조에서 야마구치 아카네, 미야자키 도모카(이상 일본), 푸트리 쿠수마 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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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광안대교 담은 시티 에디션 유니폼 공개...20일 소노전부터 착용
부산 KCC가 2025-2026시즌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선보인다.KCC는 16일 오는 20일 고양 소노전부터 새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밝혔다. 부산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디자인한 세 번째 지역 기반 유니폼으로, 팬과 도시의 정체성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KCC는 2023-2024시즌 마린시티 에디션, 2024-2025시즌 동백꽃 에디션에 이어 지역 상징성을 담은 유니폼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단은 20일 소노전부터 31일 원주 DB전까지 홈 6경기에서 이 유니폼을 입는다. 판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몰 이지스몰에서 시작하며, 경기 당일 사직체육관 이지스샵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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