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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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삼성 상대 31점 차 대승... PO 확정 후 3연승 질주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한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상대로 31점 차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가스공사는 4월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92-6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3연승을 달리며 27승 25패를 기록했다.이미 6위 안양 정관장에 3경기 차로 앞서 정규리그 5위를 확정한 한국가스공사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반면 삼성(15승 36패)은 6연패에 빠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홈 4연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9위 고양 소노와의 격차도 1.5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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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2024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 ‘A등급’ 획득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주관 `2024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사회적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사감위가 체육진흥투표권, 경륜, 경정, 경마, 카지노, 복권 등 9개 합법 사행산업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2024년에는 5개 부문,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9개 계량지표 중 매출 총량 준수율, 건전화 관련 예산 편성 비중 및 집행 등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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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다현, FA 시장 최대어로 부상... 해외 진출도 타진
프로배구 2024-2025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여자부 최대어로 꼽히는 이다현(현대건설)의 거취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이다현은 이번 시즌 FA 자격을 취득한 14명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다.FA 자격을 재취득한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과 세터 이고은(흥국생명),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있지만, 이다현이 처음 FA 자격을 얻는 데다 이적 시 보상 선수가 필요 없는 C급 선수이기 때문이다.이다현은 올 시즌 7개 구단 미들 블로커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쳐 베스트 7 수상을 예약한 상태다.이다현은 세트당 평균 블로킹 0.84개를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특히 이다현은 작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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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3점포 16방 앞세워 휴스턴 제압... 덴버와 격차 1경기로 좁혀
LA 레이커스가 외곽 슈팅을 앞세워 휴스턴 로키츠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3위 덴버 너기츠와의 격차를 한 경기 차로 좁혔다. 4월 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에서 레이커스는 휴스턴을 104-98로 물리치며 다시 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시즌 46승 29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의 주역은 도리안 핀니스미스와 게이브 빈센트였다. 두 선수는 각각 3점슛 6개씩을 성공시키며 팀의 외곽 공격을 주도했고, 레이커스는 경기 전체에서 무려 16개의 3점포를 터뜨렸다. 전반전을 48-48 동점으로 마친 레이커스는 3쿼터에서 휴스턴에 내리 8실점하며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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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차분하게, 봄의 낭만은 그대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축소 시행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산불 피해 복구와 희생자 추모 등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를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화려한 점등행사를 선보일 예정이었던 개막식 및 맥주부스 운영 등은 전면 취소하고 한층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축제를 시행한다.전년 기준 30만명의 상춘객이 운집하며 수도권의 새로운 벚꽃 명소로 떠오른 렛츠런파크. 금년 벚꽃축제에 많은 기대를 보내온 시민들을 위해 과천시민오케스트라가 봄 정취에 어울리는 차분한 음악을 선사하며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렛츠런파크의 시그니처이기도 한 말 테마 포토존과 야경이 돋보이는 벚꽃길은 예년과 동일하게 운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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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ITF 우승 정현, ATP 세계 랭킹 518위로 158계단 상승
정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며 세계 랭킹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4월 1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 정현은 지난주 676위에서 158계단 상승한 518위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일본에서 개최된 ITF 대회에서 2주 연속 단식 우승을 차지한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정현이 우승을 차지한 대회는 총상금 1만5천달러 규모의 소규모 대회다. 한때 세계 랭킹 19위까지 올랐던 정현에게 500위권 순위는 높은 성적이 아닐 수 있지만, 올해 초 1,100위 밖에서 시작해 꾸준히 랭킹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현재 랭킹에는 3월 30일 종료된 일본 국제 대회 우승 포인트가 아직 반영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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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넥센타이어와 M 클래스 공식 타이어 파트너십 체결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넥센타이어와 M 클래스 공식 타이어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2025시즌을 준비한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넥센타이어는 M 클래스에 N’FERA(엔페라) SUR4G를 단일 타이어로 공급하며, 해당 클래스의 기술적 완성도와 레이스 안정성을 동시에 책임지게 됐다.M 클래스는 BMW의 고성능 브랜드인 M 디비젼 차량들로 치뤄지는 클래스로 F바디부터 G바디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각 섀시별로 M2, M3, M4 등 다양한 차종이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유일 BMW 스프린트 경기다. 넥센타이어의 M 클래스 후원을 통해 클래스 운영의 일관성과 공정성은 물론, 참가자들의 레이싱 경험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슈퍼레이스는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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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챔프전 1차전서 대한항공에 3-1 승리... 우승 확률 73.6%로 상승
현대캐피탈은 4월 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 - 1(25-20, 24-26, 25-22, 25-23)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이 73.6%라는 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레오는 25득점을 올리며 클라스를 과시했고 허수봉이 17득점, 정태준과 최민호가 8득점씩 거들었다.그 중에서 허수봉이 공격성공률 56%-리시브 13개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한 것이 압권이었고 정태준의 블로킹 3개는 백미였다.주전 세터 황승빈은 47세트를 올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리베로 박경민도 디그 12갸를 기록하며 중심을 잘 잡아주었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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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95] 사이클에서 왜 ‘동호인’이라고 말할까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사이클 동호인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들은 비슷한 스타일의 복장을 입고 혼자 또는 여러 명이 무리를 지어 라이딩을 즐긴다. 사이클을 비롯해 많은 스포츠 종목에서 취미로 운동을 하는 이들을 동호인이라고 말한다. 동호인(同好人)은 일본식 한자어이다. 취미나 기호를 같이 하는 일이라는 ‘동호(同好)’과 사람을 의미하는 ‘인(人)’의 합성어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동호의 사(同好の士)’라고 쓰는데 예전에는 동호인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서 ‘동호인’이라는 말이 검색되지 않는데 일본의 영향으로 일제강점기 때부터 이 말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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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스타 뚜옌부터 재계약 유력 선수까지... 프로배구 아시아 드래프트 관전 포인트
프로배구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할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11일 비대면 화상 회의로 진행될 이번 드래프트에는 남자부 100명, 여자부 43명 등 총 143명의 새로운 지원자가 참가 신청을 마쳤다. 여기에 현재 V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의 파즐리(아포짓 스파이커), KB손해보험의 야쿱(아웃사이드 히터), 한국전력의 야마토(세터), OK저축은행의 쇼타(세터)가 이미 신청을 완료했다. 대한항공의 료헤이(리베로)도 신청을 준비 중인 반면, 우리카드의 알리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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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9단, 맥심커피배 결승 1국서 신진서에 불계승... 5년 만의 우승 청신호
이지현(32) 9단이 5년 만의 맥심커피배 정상 탈환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3월 31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이지현은 신진서(25)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제21기 대회 우승자였던 이지현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5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게 된다.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신진서가 초반 포석 이후 좌변 백진으로 승부수를 던졌으나, 이지현은 정확한 대응과 맹렬한 공격으로 신진서의 대마를 사로잡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이번 승리로 이지현은 신진서와의 상대 전적을 4승 11패로 좁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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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의 고통 딛고 일어설 정관장, 챔피언결정전 반전의 기회를 향해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의 버거운 현실은 고스란히 정관장의 몫이었다.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며 챔피언결정 1차전의 쓴맛을 보냈다.선수들의 육체적 한계가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플레이오프를 3차전까지 치른 직후 맞닥뜨린 1위 팀과의 대결, 그 무게감은 선수들의 몸과 마음을 무너뜨렸다.부상의 그림자는 정관장을 더욱 힘들게 했다. 반야 부키리치와 박은진은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었다. 세터 염혜선의 무릎 통증, 리베로 노란의 허리 문제까지 겹쳤다. 특히 노란은 이날 경기에 아예 출전하지 못했다.고희진 감독의 고민은 깊었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말 속에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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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연패의 아픔 이겨내고 V리그 정상 향해 달려가는 흥국생명의 반란과 도전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 6경기 연패를 끊었다.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라고 웃었다.흥국생명은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2 25-19)으로 완파했다.2022-2023, 2023-2024시즌에도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하지만, 2022-2023시즌에는 1, 2차전을 잡고도 한국도로공사에 3, 4, 5차전을 내리 내주며 준우승에 그쳤다. 1, 2차전에서 승리하고도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한 첫 번째 사례였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3전 전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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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마지막 날개짓, V리그 우승향한 비상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의 '메인 테마'는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다.한국이 낳은 세계 최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37)은 챔피언결정전이 끝나면 은퇴한다.김연경은 한국에서 뛸 때도, 유럽과 일본, 중국 등 국외리그에서 뛸 때도 주목받았다.은퇴를 예고한 뒤에는 주목도가 더 높아졌다.김연경의 선수 시절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팬들의 발길은 챔피언결정 1차전이 열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향했다.5천821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김연경은 팀 내 최다인 16점을 올리고, 수비에서도 몸을 날렸다.김연경의 공수 맹활약 속에 흥국생명은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2 25-19)으로 완파했다.마지막 시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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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cm 스나이퍼의 kt 도전장, 우승 향한 질주...허훈과 호흡 맞춘 승리
작은 체구의 필리핀 선수가 한국 농구 무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원 kt의 조엘 카굴랑안이 그 주인공이다. 3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kt는 88-85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172cm의 카굴랑안은 11점 8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5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경기 후 카굴랑안은 팀의 간판 스타 허훈에 대한 공손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 문화와 농구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고 있다"며 "KBL 정상급 포인트가드와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특히 "함께 우승하고 싶다"는 말에 허훈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체격 열세에도 불구하고 카굴랑안은 빠른 발놀림과 창의적인 패스로 상대 수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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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5연승 질주…정관장 누르고 공동 2위로 도약
프로농구 수원 kt가 6연승 상승세를 달리던 안양 정관장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kt는 3월 31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을 88-85로 접전 끝에 격파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성한 kt는 32승 19패로 창원 LG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두 팀의 순위는 같지만 kt가 한발 앞서 있다. 시즌 최종 성적이 동률이 될 경우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점한 kt가 4강 PO에 직행하는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반면 6연승을 달리며 6강 PO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였던 6위 정관장(23승 28패)은 7위 원주 DB(22승 29패)와의 격차가 단 한 경기 차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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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ATP 투어 100번째 우승 불발...19세 신성 멘시크에 패배
테니스 황제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통산 100번째 우승이라는 역사적 이정표 달성을 또다시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조코비치는 3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오픈(총상금 919만3천540달러)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야쿠프 멘시크(54위·체코)에게 0-2(6-7<4-7>, 6-7<4-7>)로 패했다. 지난해부터 ATP 투어에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조코비치의 투어 통산 우승 횟수는 '99'에서 또 한 번 멈춰섰다. 이 부문에서 조코비치는 지미 코너스(109회·미국), 로저 페더러(103회·스위스·이상 은퇴)에 이은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마스터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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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지·투트쿠 서브 화력, 흥국생명 챔프전 1차전 3-0 완승
서브가 승부의 판도를 결정했다. 흥국생명은 3월 3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정관장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의 분수령이 된 것은 서브 상황에서의 득점이었다. 특히 2세트에서 최은지가 서브 로테이션 동안 4점을 연속으로 따낸 장면과 3세트 막판 투트쿠의 서브 에이스는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낸 하이라이트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앞둔 김연경이 16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투트쿠와 정윤주가 각각 14득점과 13득점을 보태며 화력을 더했다. 특히 김연경은 공격성공률 60.9%와 디그 11개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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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우승 합작, 이젠 챔프전 적수' 레오와 유광우의 11년 만의 재대결
한국 프로배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두 레전드가 다시 만난다. 불과 11년 전 한 팀에서 우승을 합작했던 공격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와 세터 유광우(대한항공)가 이번에는 V리그 정상을 놓고 네트 양쪽에서 맞붙는다.4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4-2025시즌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베테랑의 숙명적 대결이 펼쳐진다. 레오를 중심으로 허수봉, 덩신펑(등록명 신펑)이 삼각편대를 구축한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를 1위(승점 88·30승 6패)로 마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통합 5연패를 노렸던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3위(승점 65·21승 15패)로 마감해 통합 우승 기회는 놓쳤지만, 플레이오프에서 KB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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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시대 이후 첫 60승' 클리블랜드, 클리퍼스 꺾고 NBA 정상권 확인
동부 최강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마침내 60승 고지를 정복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이끌던 시절 이후 무려 15년 만의 쾌거다.3월 31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로켓 아레나에서 펼쳐진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127-12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시즌 성적 60승 15패를 기록,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62승 12패)에 이어 NBA 3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60승 고지를 밟았다.클리블랜드가 정규시즌 60승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09-2010시즌(61승 21패) 이후 처음이다. 당시는 MVP 트로피를 품에 안은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이끌던 전성기였다.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클리블랜드는 최대 67승까지 도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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