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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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2관왕 이나현, 올림픽 준비 시작... "초반 100m 기록 단축이 과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정조준하는 빙속 단거리 차세대 간판 이나현(한국체대)이 다가올 여름 지옥 훈련을 충실히 소화해 정상급 스케이터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이나현은 8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빙상 선수에게 여름은 겨울의 결실을 위한 대비 기간이다. 6, 7, 8월은 이제 정말 죽음"이라며 걱정과 두려움이 섞인 웃음을 지었다.한국체대 2학년에 재학 중인 이나현은 "지난해 여름에 처음으로 학교 훈련을 치렀으니 올해는 더 힘들어질 것 같다"면서도 "조금은 적응된 상태다 보니 더 알차게 훈련 기간을 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이현은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유망주에서 2025 하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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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중부대와 풀세트 접전 끝에 신승…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조 예선리그서 상위권 도약 노려
경희대가 중부대와 풀세트까지 치르는 격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경희대는 9일 수원 경희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남대부 A조 예선 홈경기에서 중부대와 시종 일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을 치러 세트스코어 3-2(19-25, 25-20, 25-21, 21-25, 16-14)로 극적인 승리를 올렸다. 경희대는 2승1패를 기록하고, 승점 2를 추가해 승점 5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다. 이날 패한 중부대도 2승1패, 승점 7을 기록했다. B조선 홍익대가 광주 호남대 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 2승1패로 승점 6을 마크했다. ◇9일 전적▲남대부 예선리그 A조경희대(2승1패) 3(19-25, 25-20, 25-21, 2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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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앞두고 5명 재계약
2025-2026시즌 프로배구 무대에서 뛸 선수를 뽑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앞두고 기량을 검증받은 5명이 재계약에 성공했다.2024-2025시즌 완주자 중 남자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KB손해보험), 여자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 칼텍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IBK기업은행)이 원소속팀과 계약했다.대체 선수로 대한한공 유니폼을 입은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도 다음 시즌 V리그를 누빈다.남녀부 14개 구단 중 5개 구단이 기량을 검증받은 거포들과 동행을 선택한 것이다.특히 2024-2025시즌 봄배구에 진출했던 남자부의 '3강'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KB손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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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대한항공 '재결합'...튀르키예 드래프트 앞두고 계약 마무리
2024-2025시즌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앞장섰던 외국인 거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2025-2026시즌에도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대한항공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앞둔 9일 러셀과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러셀은 지난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막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 대체 선수로 투입된 데 이어 두 번째 시즌에도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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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쿠바 특급' 레오와 재계약... V리그 최장 8시즌 도전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구단 사상 첫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에 앞장섰던 '쿠바 특급'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5·등록명 레오)가 여덟 시즌째 V리그 무대에 뛰게 됐다.현대캐피탈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되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하루 앞둔 8일 레오와 재계약하기로 하고 관련 계약서를 한국배구연맹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2012-2013시즌 삼성화재 소속으로 V리그에 데뷔했던 레오는 2025-2026시즌에도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뛴다.역대 외국인 선수 중 최장인 여덟 시즌째 V리그 코트를 누비는 것이다.레오는 2012-2013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삼성화재에 몸담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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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외국인 득점 2위 빅토리아와 재계약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거포 댄착 빅토리아(25·등록명 빅토리아)와 2025-2026시즌에도 동행하기로 했다.IBK기업은행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하루 앞둔 8일 빅토리아와 재계약하기로 하고 관련 서류를 한국배구연맹(KOVO)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빅토리아는 지난 2024-2025시즌 외국인 드래프트 4순위로 기업은행에 지명되며 V리그를 처음 밟은 데 이어 두 시즌째 한국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우크라이나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는 이번 시즌 36경기에 모두 나서 910점을 뽑으며 득점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빅토리아는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며 일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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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무명이던 필리핀 특급 타마요, KBL 챔프전 최고 슈퍼스타로
창원 LG가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2차전을 모두 잡고 구단 사상 첫 우승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린 건 칼 타마요의 활약 덕이다.2001년생 필리핀 포워드 타마요는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와 1차전부터 24점 10리바운드를 올리더니 2차전에서도 27점 7리바운드를 몰아쳤다.필드골 성공률도 50.0%로 준수했고, 3점(성공률 43.8%)도 정교했다.전희철 SK 감독은 지난 5일에 열린 1차전에서 오세근과 최부경을 내세워 타마요를 막으려 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이에 전 감독은 지닌 7일 2차전에는 안영준을 타마요의 전담 수비수로 배치했으나 1차전보다 더 많은 27점을 내주고 말았다.2m가 넘는 신장에 정교한 외곽슛, 기동력,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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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유닛 딸 윌로우, V리그 재도전... "김연경과의 경험 특별했다"
2023-2024시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이 V리그 무대에 재도전한다.튀르키예에서 진행 중인 2025년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여자부 트라이아웃에서 윌로우는 구단의 눈길을 끄는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된다.1998년생 윌로우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투수인 '빅유닛' 랜디 존슨의 딸로 화제를 모았다.2024년 1월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흥국생명에 입단해 11경기에서 214점을 냈다.당시에는 V리그 잔류에 실패했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기량과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게다가 왼손 아포짓 스파이커라는 점도 추가 득점 요소다.윌로우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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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2연승' LG, 홈 3·4차전 티켓 3분만에 매진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농구 창원 LG가 홈에서 치르는 챔피언결정전 3, 4차전 티켓을 3분 만에 모두 팔아치웠다.LG는 9일과 11일 치를 챔피언결정전 홈경기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8일 밝혔다.구단에 따르면 3차전은 6일 오후 3시에 예매를 시작해 3분 만에 매진됐으며, 4차전은 8일 오후 3시에 예매를 시작해 2분 만에 판매 완료했다.정규리그에서 2위를 한 LG는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정규리그 1위 서울 SK를 상대하고 있다.원정으로 치른 1, 2차전에서 LG는 연승을 거둬 우승 기대감을 크게 부풀렸다.구단은 팬 성원에 보답하고자 선물과 경품을 마련했다.4강 PO에 진행한 챔피언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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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cm 에번스·체공력 57.9cm 마쏘... V리그 트라이아웃서 감독들 눈도장
지난 6일(한국시간)부터 튀르키예 이스탄불 무스타파 오젤 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25년 V리그 외국인 선수 남자부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아포짓 스파이커 쉐론 베논 에번스(캐나다)와 미들 블로커 호세 마쏘(쿠바)다.7일 연습경기는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 기량을 확인할 무대였다.신장 202㎝의 에번스는 강력한 스파이크로 존재감을 뽐냈고, 마쏘는 스탠딩 점프 57.9㎝에 이르는 체공력을 바탕으로 스파이크와 서브, 블로킹, 리시브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다.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에번스는 힘이 있고, 마쏘는 흑인 특유의 탄력이 보인다"고 평가했고,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도 "에번스와 마쏘가 눈에 띈다. 높이와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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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대표팀, 상하이 월드컵서 남녀 나란히 단체전 결승 진출
남녀 양궁 대표팀이 올해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나란히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으로 꾸려진 여자 대표팀은 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현대 월드컵 제2차 대회 사흘째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에 5-1(57-54 55-55 59-55)로 완승했다.한국은 멕시코를 6-0(58-57 52-50 58-51)으로 물리친 중국과 11일 결승전을 치른다.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출격한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준결승에서 미국을 5-3(54-50 53-55 56-55 54-54)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한국은 준결승에서 인도를 5-4(54-51 56-50 55-56 53-55 <26-25>)로 꺾은 프랑스와 11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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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보스턴, 뉴욕에 홈 2연패 탈락 위기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서 뉴욕 닉스에 1, 2차전을 모두 내줬다.보스턴은 8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동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7전 4승제) 2차전에서 뉴욕에 90-91로 패했다.1차전에서도 접전 끝에 105-108로 패한 보스턴은 2패를 먼저 떠안아 탈락 가능성이 커졌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우승한 보스턴은 올 시즌도 61승 21패로 정규리그를 순항한 데 이어 1라운드에서 올랜도 매직을 4승 1패로 제치고 2라운드를 밟았다.하지만 정규리그 3위(51승 31패)로 PO에 올라 1라운드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4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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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대표팀 본격 담금질...남자팀 8일·여자팀 9일 소집
올해 국제대회에 나설 배구 남녀 국가대표팀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8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소집됐다.라미레스 감독은 이날 오전 10시 코치진과 대표팀 운영 방안을 논의한 뒤 11시에는 훈련장으로 이동해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다.이어 선수들은 의무 트레이너 주도로 건강 상태를 체크한 뒤 웨이트 트레이닝장으로 장소를 옮겨 첫날 체력 훈련을 진행했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팀은 9일 모여 담금질을 시작한다.남녀 대표팀은 오랜만에 다시 모여 국제대회를 준비한다.2014년 이후 11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남자팀은 다음 달 17일부터 24일까지 바레인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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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BA 여자 아시아컵 국가대표 12명 확정...박지수·박지현 합류
여자농구 청주 KB로 돌아온 '대들보' 박지수와 해외 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박지현(아줄 마리노) 등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에 나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 12명이 확정됐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여자농구 아시아컵을 대비해 최종 12인 선수를 선발했다"고 발표했다.최근 국내 무대로 복귀한 박지수, 해외 생활을 하는 박지현을 비롯해 안혜지(BNK), 강이슬, 허예은(이상 KB), 신지현(신한은행), 이해란(삼성생명) 등 기존 대표팀 멤버들이 다수 포함됐다.또 2024-2025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해 신인상을 받은 재일교포 홍유순은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이밖에 우리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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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남자대표팀, 2025 아시안컵 참가...전 종목 메달 도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9일부터 1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티티왕 사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세팍타크로 아시안컵에 한국 남자 대표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로 15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한국은 레구(3인조), 쿼드(4인조), 팀 레구(단체전) 3개 종목에 출전해 전 종목 메달을 노린다.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대표팀은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를 치른다.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국제 경쟁력을 점검하는 게 목표다.이기훈 대표팀 총괄 감독은 "세대교체 과정에서도 대표팀은 강한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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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승리 뒤 '악재'...커리, 햄스트링 부상에 PO 2라운드 출전 불투명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커리의 부상 상태가 햄스트링 염좌로 나왔다. 최소 1주일가량 결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1주일 뒤 다시 상태를 진단받는다. 구단은 복귀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커리의 경력 중 첫 근육 염좌인 만큼 재활 상황에 따라 복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PO 2라운드(7전 4승제)를 펼치는 골든스테이트는 1차전을 99-88로 잡고 기선을 제압했으나 커리 없이 2차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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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못 다한 V리그 한풀이" 미힐 아히, 트라이아웃서 재도전
2024-2025시즌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주포로 활약했으나 부상에 발목을 잡혔던 외국인 선수 미힐 아히(27·등록명 아히)가 V리그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아히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막한 2025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직전 소속팀 사령탑인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과 만나 반갑게 인사한 뒤 이야기를 나눴다.아히는 작년 4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4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돼 V리그를 처음 밟았다.우리카드 최초로 외국인 주장을 맡은 아히는 작년 컵대회에서 최다 29점을 뽑으며 활약했고,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도 양 팀 최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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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명지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서 쾌조의 3연승
한양대가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3연승을 올리며 조 선두 발판을 마련했다. 한양대는 8일 서울 한양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예선 B조 홈경기에서 명지대를 맞아 2세트를 내주었으나 고비를 잘 넘겨 3-1(25-19, 17-25, 25-23, 25-17)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한양대는 3승, 승점 9를 기록했지만 경기대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했다. A조의 성균관대는 경상국립대를 맞아 일방적인 우세를 보이며 세트스코어 3-0(25-16, 25-16, 25-21)으로 완승을 올렸다. 성균관대는 3승1패를 기록했다. ◇8일 전적▲예선리그 남대부 A조성균관대(3승1패) 3(25-16, 25-16, 25-21)0 경상국립대(3패)▲동 B조한양대(3승) 3(25-19, 17-25, 25-2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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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기량 보인 신예 없다"... 트라이아웃, V리그 경험자에 시선 집중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진행 중인 가운데 V리그에서 기량을 검증받은 선수 선발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막을 올린 트라이아웃에선 첫날 메디컬테스트와 신체측정에 이어 7일에는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연습경기가 진행됐다.트라이아웃 최종 참가자는 남자부 30명과 여자부 34명.이는 2024-2025시즌 완주자 중 트라이아웃을 신청한 9명(남자부 3명, 여자부 6명)을 뺀 최종 명단 39명과 37명에서 각각 9명과 3명 줄어든 것이다.다른 팀과 계약하거나 비자 발급 지연, 부상, 소속팀 및 대표팀 경기 일정 등으로 12명의 추가 불참자가 생긴 것이다.남자부 대어급 선수로 꼽혔던 쿠바 국가대표 경력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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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 16초 출전에 12점...LG 베테랑 허일영, 챔프전 '짧고 굵게' 활약
프로농구 정규리그 1·2위 팀이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창원 LG의 1985년생 베테랑 슈터 허일영이 연일 '신스틸러' 역할을 하고 있다.허일영은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분 16초를 뛰며 12점 3리바운드를 기록, LG의 76-71 승리에 힘을 보탰다.특히 그는 LG가 끌려다니다가 분위기를 다시 잡기 시작한 3쿼터 종료 2분 7초 전 49-43, 1분 1초를 남기고는 53-45를 만드는 외곽포를 연이어 터뜨려 흐름을 기울이는 데 앞장섰다. 이를 포함해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어 승리의 발판을 놨다.1차전에서도 허일영은 9분 55초를 뛰면서 9점 3리바운드를 올려 LG의 기선제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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