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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위의 굴욕을 벗어난다" 한국 여자핸드볼, 독일 세계선수권 정상 복귀 노린다

2025-11-26 09:47:33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 /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 /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7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제27회 IHF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에 진출한다. 32개 국가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H조에 배치돼 노르웨이, 앙골라, 카자흐스탄과 경쟁한다.

조별리그에서 조 3위까지만 결선리그에 진출하므로 한국은 최소 1승이 필수다. 28일 노르웨이전, 30일 앙골라전, 12월 2일 카자흐스탄전을 펼친다. 우승 후보인 노르웨이 상대로는 고전이 예상되며, 앙골라전이 결선리그 진출을 결정할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95년 세계선수권 우승, 2012년 런던 올림픽 4위 등 과거 세계 정상급이었으나 최근 내림세가 심하다.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역대 최저 순위인 22위에 머물렀으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9일 튀니지로 출국해 친선경기로 실전 감각을 다진 후 24일 독일로 이동했다. 이계청 감독은 "지난 대회보다 상위 순위를 목표로 준비했다"며 "2026년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위해 자신감을 얻는 경기를 하도록 주문했다"고 밝혔다.

주장 이연경은 "수비에 집중하고 팀워크를 강화했다"며 "신체 조건의 한계를 기술로 극복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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