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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 양카이원 꺾고 일본 살렸다...농심신라면배 한중일 2명씩 생존

2025-11-25 21:44:35

이야마 유타(왼쪽) 9단이 농심신라면배 9국에서 양카이원 9단에게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야마 유타(왼쪽) 9단이 농심신라면배 9국에서 양카이원 9단에게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이 한중일 모두 2명씩 생존하며 막을 내렸다.

25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9국에서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이 중국 양카이원 9단을 194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제압했다.

백을 잡은 이야마는 중반 우측에 대규모 세력을 구축하는 과감한 포석으로 흑돌 침입을 공격하며 우세를 점했다. 불리해진 양카이원이 상변과 좌상귀 백돌을 노렸으나 이야마는 패싸움 바꿔치기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국후 복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국후 복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2차전까지 한국은 3승 3패로 신진서·박정환 9단, 중국은 4승 3패로 딩하오·왕싱하오 9단, 일본은 2승 3패로 이야마·이치리키 료 9단이 각각 잔류했다.

내년 2월 2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최종 3차전(10~14국) 첫판에서는 박정환이 이야마와 격돌한다. 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최근 6연승을 포함해 7승 2패로 압도적 우위다.

농심신라면배는 한중일 각 5명이 참가해 승자는 연속 출전하고 패자는 탈락하는 연승전 국가대항전이다. 우승 상금은 5억원이며 2·3위는 상금이 없다. 3연승 달성 시 1,00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1승당 1,000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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