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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랭커 킬러' 김나영, WTT 챔피언스 인천서 두호이켐 꺾고 16강 진출
한국 여자 탁구의 떠오르는 별 김나영(20·포스코인터내셔널)이 또 한 번 강호를 제압하며 '상위 랭커 킬러' 명성을 공고히 했다.김나영은 4월 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여자단식 32강전에서 홍콩의 베테랑 두호이켐(28세)을 상대로 3-2(3-11, 11-9, 11-2, 12-14, 11-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이번 승리로 16강에 진출한 김나영은 콰이만(중국·세계 7위)과 스리자 아쿨라(인도·세계 32위) 경기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김나영은 일주일 전 열린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에서도 세계 36위 두호이켐을 비롯해 세계 8위 오도 사쓰키(일본), 세계 15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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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점 12방' 불쇼... 워리어스, 멤피스 꺾고 서부 5위 도약
스테픈 커리가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워리어스는 4월 2일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리그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34-125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44승 31패)는 3연승을 달성하며 서부 콘퍼런스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멤피스(44승 32패)는 4연패에 빠지며 6위로 하락했다.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스테픈 커리였다. 그는 첫 쿼터부터 맹활약을 펼쳤는데, 1쿼터에서 3점슛 5개, 2쿼터에서 3개를 성공시키며 전반전에만 8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3쿼터 초반 멤피스의 추격에 골든스테이트가 위기를 맞았지만, 커리는 연속 3점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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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이지현, 맥심커피배 1승1패... 7일 최종국서 우승자 가린다
한국 바둑의 간판 신진서(25) 9단이 맥심커피배 우승 방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신진서는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마이다스 호텔 & 리조트에서 열린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이지현(32) 9단에게 16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1국에서 패배했던 신진서의 승리로 결승 3번기는 1승 1패 동률이 됐다. 오는 7일 열리는 최종 3국에서 우승자가 결정된다. 신진서가 승리할 경우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되며, 이지현이 이기면 2020년 제21기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정상에 복귀하게 된다.지난 1국에서 상대 진영으로 들어갔다가 대마가 잡혀 불계패했던 신진서는 2국에서 백을 잡고 전략을 바꿨다. 상변에서 하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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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정관장에 역전승... 6년 만의 우승까지 1승 남았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6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흥국생명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2차전에서 세트 점수 3-2(23-25 18-25 25-22 25-12 15-12)로 역전승했다.짜릿한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으로 승리를 완성한 흥국생명은 안방에서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잡았다.흥국생명은 4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릴 3차전에서 승리하면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는다.흥국생명은 2020-2021시즌(GS칼텍스)과 2022-2023시즌(한국도로공사), 2023-2024시즌(현대건설)에 각각 챔프전에서 패했다.V리그 복귀 이후 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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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서브 1위 지젤 실바, GS칼텍스와 계약 연장... 30만 달러에 재계약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두 시즌 연속 득점 1위를 차지한 외국인 에이스 지젤 실바(34·등록명 실바)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GS칼텍스 구단은 2일 실바와의 재계약 합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 선수 연봉 규정에 따라 1년 차는 25만 달러, 2년 차 이상은 30만 달러로 책정되어 있어, 다음 시즌 V리그 3년 차가 되는 실바는 이번 시즌과 동일한 3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2023년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6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된 실바는 첫 시즌인 2023-2024시즌에 36경기 출전해 리그 득점 1위(1,005득점), 공격 종합 1위(성공률 46.80%), 서브 1위(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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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클리퍼스 발머, 173조원 자산으로 세계 최고 부자 구단주 등극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 최고 부자 구단주' 순위에서 NBA LA 클리퍼스의 스티븐 발머 구단주가 1위에 올랐다.발머 구단주는 순자산 1,180억 달러(약 173조1천억원)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돼 전 세계 스포츠 구단주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발머는 지난 2월 월스트리트저널이 글로벌 자산정보회사 알트라타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전 세계 '슈퍼 억만장자' 순위에서도 7위에 오른 바 있다.2위는 미국프로풋볼(NFL) 덴버 브롱코스의 구단주 롭 월튼으로, 월마트를 창업한 월튼 가문의 일원인 그의 순자산은 1,110억 달러로 추산됐다.3위부터는 1, 2위와 상당한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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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2차전 앞둔 양팀... 아본단자 "전략 유지" vs 고희진 "단판 결승처럼"
마르첼로 아본단자 여자배구 흥국생명 감독은 "1차전을 앞뒀을 때보다 한결 침착해 보인다"는 말에 미소를 보였다.아본단자 감독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정관장과 여자배구 챔피언결정(5전 3승제) 2차전을 앞두고 "팀이 경기를 잘 치를 준비가 되면 좀 더 침착하고 차분한 것 같다"고 답했다.이어 "경기에 대한 긴장과 흥분은 있지만, 선수들이 나를 침착하게 해준다. 그게 지난 두 시즌과는 다른 점"이라고 덧붙였다.세계적인 여자배구 명장 아본단자 감독은 이번이 V리그에서 3번째 시즌이다.첫 시즌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챔프전에서 2승을 먼저 따내고 내리 3경기에서 패해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을 당했고, 지난 시즌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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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외국인 공격수 계약 시즌 돌입, 비예나·모마 거취 관심...5월 트라이아웃이 분기점
프로배구 2024-2025시즌 남자부 득점왕에 오른 외국인 거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여자부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낸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다음 시즌에도 V리그에서 뛸까.비예나와 모마가 플레이오프(PO)를 끝으로 시즌을 마침에 따라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KB손해보험 소속의 비예나는 올 시즌 846점을 뽑아 현대캐피탈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682득점)를 제치고 득점왕에 오르고 공격종합 2위(54.84%)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하며 소속팀의 정규리그 2위에 앞장섰다.비예나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을 하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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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삼성-DB 경기 몸싸움 사태 징계 논의... 3일 재정위 개최
프로농구 경기 도중 발생한 '무더기 테크니컬 파울·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 사태'에 대해 KBL이 재정위원회를 통해 관련 선수들의 징계를 논의한다.KBL은 2일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제30기 제11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원주 DB 이관희와 박인웅, 서울 삼성 저스틴 구탕의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문제의 상황은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 DB의 경기 중 발생했다. DB가 37-33으로 앞선 전반 종료 4분여 전, 이관희가 속공을 시도하던 삼성의 이원석에게 과도하게 거친 반칙을 범했다.이에 격분한 이원석이 이관희에게 항의하기 위해 다가가자, DB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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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역사상 첫 6일간 결승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9월 7일 개막
오는 9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결승전이 대회 역사상 가장 긴 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결승전을 9월 7일부터 12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1931년 대회 창설 이후 처음으로 기존 3일에서 6일로 확대된 일정이다.조직위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광주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회를 더 오랜 기간 즐기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장애인양궁대회 결승전은 9월 27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조직위는 대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결승 경기 인터넷 생중계 방안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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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수의 리더십, 대한항공 꺾은 현대캐피탈의 승리 드라마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올 시즌 남다른 각오로 우승에 도전한다.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팀 내 최고참 문성민(38)을 위해서다.현대캐피탈의 프랜차이즈 스타 문성민은 지난 달 은퇴를 발표한 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3월 20일 OK저축은행과 홈 경기를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다.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출전은 포기했다. 우승을 노리는 팀과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그러나 문성민은 정규시즌이 끝난 뒤에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코치 역할을 자청해 후배들의 훈련을 도왔다.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 현장에 사비를 털어 커피차를 보내기도 했다.조금이라도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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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테이블의 떠오르는 별, 오준성 세계 20위·김나영 31위로 급상승
한국 남자 탁구의 차세대 유망주 오준성(19·수성 방송통신고)이 최근 국제대회 우승 효과로 세계랭킹이 크게 상승했다.국제탁구연맹(ITTF)이 2일 발표한 4월 세계랭킹에서 오준성은 20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6위에서 무려 16계단이나 뛰어오른 결과로, 한국 남자 선수 중에서는 장우진(세아·12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이번 랭킹 상승은 지난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남자단식 우승이 직접적인 원동력이 됐다.오상은 탁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오준성은 2023년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17세)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작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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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딛고 일어선 김다은,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대회 여자 100m 정상 등극
김다은(22·가평군청)이 2025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 시즌 출발을 알렸다. 그녀는 1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11초8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2023년 한국 여자 스프린터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던 김다은은 지난해 부상과 재활로 인해 개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그녀의 본격적인 복귀를 알리는 무대였다. 개인 최고 기록(11초72)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1초대 기록으로 우승하며 기대감을 높였다.김애영(시흥시청)이 12초01로 2위,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은빈(해남군청)이 12초03로 실업 데뷔전 3위를 차지했다. 50m 지점까지 선두를 달리던 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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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경기대,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서 나란히 홈코트 첫 승
성균관대와 경기대가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첫 경기에서 나란히 홈코트 첫 승을 올렸다. 성균관대는 2일 수원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조 예선리그 1차전에서 경일대를 맞아 우세한 전력으로 여유있는 경기를 펼쳐 세트스코어 3-0(25-14, 25-19, 25-16)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B조의 경기대도 수원 경기대 체육관에서 호남대를 상대로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3-0(25-13, 25-10, 25-18)로 가볍게 제압하고 첫 승을 낚았다. ◇2일 전적▲남대부 A조 예선성균관대(1승) 3(25-14, 25-19, 25-16)0 경일대(1패)▲동 B조경기대(1승) 3(25-13, 25-10, 25-18)0 호남대(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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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늘내린인제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1일부터 7일간 강원 인제에서 열린다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은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강원 인제군에서 2025 하늘내린인제배 전국중고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모두 41개 팀이 출전한다. 15세이하 여자부 4개팀, 15세이하 남자부는 14개팀이 출전하고, 18세이하 여자부 9개 팀, 18세이하 남자부는 14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18세이하 남자부는 인제실내체육관, 15세이하 18세이하 여자부는 원통체육관, 15세이하 남자부는 인제다목적경기장에서 예선을 진행한다. 준결승 진출팀 15세, 18세이하 남자부는 인제실내체육관에서, 18세이하 여자부 준결승 진출팀은 원통체육관에서 벌어진다. 15세이하 여자부는 원통체육관에서 풀리그를 갖는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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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챔프전 3차전 대전 홈경기 매진..."13년 만의 우승 도전+김연경 효과"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 13년 만에 진출한 정관장의 홈경기가 만원 관중 앞에서 치러질 예정이다.2일 정관장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 입장권 3,300여장이 모두 판매 완료됐다.정관장은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3전 2승제)를 2승 1패로 통과하며 전신인 KGC인삼공사가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이번 3차전 입장권 매진은 정관장의 긴 시간 끝 우승 도전과 흥국생명의 '배구 여제' 김연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김연경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리즈가 최대 5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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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3연승 견인... 김낙현 '내 경기력은 50점도 안돼...PO에선 100점짜리 보여줄 것'
한국가스공사 가드 김낙현이 삼성전 승리에서 주요 역할을 했음에도 자신의 경기력에 엄격한 평가를 내리며 플레이오프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월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2-61로 완파했다. 팀의 31점 차 대승에서 김낙현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낙현은 자신의 경기력에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요새 3점슛이 계속 안 들어가면서 심리적 위축과 부담감 때문에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고백한 그는 "슛 감각과 코트 밸런스 모두 좋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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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MVP 유력 김연경, 챔프전서도 빛났다... 마지막 우승 향한 질주
은퇴를 앞둔 한국 여자배구의 전설 김연경(35·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3월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흥국생명은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9)으로 완파했다. 김연경은 60.87%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16득점을 올리며 경기의 수훈선수로 활약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수비 시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플레이와 후배들을 다독이는 리더십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김연경은 "정규리그 1위 덕분에 챔피언결정전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었다. 몸 상태는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라스트 댄스를 너무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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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산불 피해 대피한 소똥구리마 돌본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이 소똥구리마(馬)로 유명한 포나인즈가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경북 영양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최악의 산불 사태가 극에 달하던 지난 3월 26일,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인근까지 화마가 번졌다. 연기가 자욱한 산속에서 센터 직원들은 관리하던 동물과 식물들의 대피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조류는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 본원으로, 어류와 양서류는 경북 울진에 있는 민물고기연구센터에 보내기로 결정됐다.그러나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사는 유일한 말(馬) 포나인즈를 맡아줄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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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성, 1년 5개월 만의 UFC 복귀전 준비... "한국 선수 2연승 보여드리겠다"
로드 투 UFC 시즌 1 플라이급 우승자 박현성(29)이 1년 5개월 만의 UFC 경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박현성은 5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106' 대회에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31·멕시코)와 맞대결한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박현성은 신혼여행도 미루고 경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2023년 12월 UFC 데뷔전에서 섀넌 로스를 꺾으며 화려하게 출발했던 박현성은 이후 두 차례의 경기 취소를 겪었다. 지난해 6월에는 안드레 리마와 대결을 준비하던 중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됐고, 올해 2월에는 냠자르갈 투멘뎀베렐과의 경기가 상대 선수의 계체 실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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