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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임태희, 밴쿠버 월드컵 개인전 동메달...32강서 세계랭킹 1위 송세라 격파

2025-12-07 21:40:00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 동메달 획득한 임태희. 사진[연합뉴스]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 동메달 획득한 임태희. 사진[연합뉴스]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임태희(계룡시청)가 성인 무대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었다. 7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FIE 에페 월드컵 여자 개인전에서 줄리아 리치(이탈리아), 마리-플로랑스 칸다사미(프랑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임태희는 32강에서 세계랭킹 1위 송세라(부산광역시청)를 15-12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어 16강 알리차 클라시크(폴란드·15-9), 8강 알베르타 산투초(이탈리아·15-14)를 연파하며 4강에 진출해 메달을 확정지었다. 준결승에서는 리치에게 8-15로 패했다.

2018년 세계유소년선수권 동메달로 잠재력을 보여준 임태희는 "월드컵 개인전 첫 메달이라 꿈만 같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랑스 오를레앙 사브르 그랑프리에서는 도경동(대구광역시청)과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각각 남녀부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9위를 기록했고,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19위로 마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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