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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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계 레전드의 추락... 강동희 전 감독, 억대 횡령 혐의로 실형 구형
프로농구계의 '코트의 마법사'로 불렸던 강동희 전 감독(59)이 억대 자금 횡령 혐의로 검찰로부터 실형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지난 20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강 전 감독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의 손해가 상당히 큰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강 전 감독은 2018년 5월부터 10월까지 단장으로 있던 농구 교실에서 법인 자금 1억6000만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한 농구 교실 자금 2100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강 전 감독의 이미지에 또 한 번 큰 타격이 예상된다. 그는 이미 2011년 승부조작 혐의로 법정 구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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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점차 완패' 골든스테이트, 추락은 계속된다... 플레이오프도 비상
NBA 최강 왕조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코트에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에게 40점 차 대패를 당하며 시즌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보스턴에 85-125로 참패했다. 이로써 팀 승률은 5할(21승 21패)로 떨어졌고, 서부 콘퍼런스 순위도 11위까지 추락했다.이는 시즌 초반의 상황과는 정반대다.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후 12승 3패의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정상까지 넘보았다. 하지만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현재 11위인 골든스테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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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도, 디펜딩 챔피언도 실종”...프로농구 KCC의 씁쓸한 EASL 퇴장
한국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이 동아시아 무대에서 구겨졌다. 부산 KCC가 21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대만의 뉴타이베이 킹스에 87-104로 완패했다. 이로써 KCC는 1승 5패, B조 최하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대회를 마감했다. 이미 지난 15일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의 홈경기 패배로 4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유종의 미마저 거두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NBA 출신 스타 제러미 린과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린이 1쿼터 후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린의 동생 조지프 린이 16점을 기록하며 뉴타이베이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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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2024-2025 플레이오프 일정 확정...4월 12일 개막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가 4월 12일 막을 올린다. KBL은 2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0기 제3차 임시총회 및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 플레이오프 일정을 확정했다. 4월 12일부터 21일까지는 6강 PO가 진행된다. 4강 PO는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다. 7전 4승제 챔피언결정전은 5월 5일부터 5월 17일까지 펼쳐진다. KBL은 2025-2026시즌 경기 일정도 논의했다. 다음 시즌 개막일은 10월 3일이다. 올 시즌에는 주당 13경기를 치렀으나 다음 시즌부터는 주당 11경기로 축소해 경기 일정에 여유를 뒀다. 총 경기 수는 변함없으며 휴일 경기 수가 증가한다. 이사회에서는 재정위원회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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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레너드 19점 폭발... 클리퍼스, LA 더비서 레이커스 완파
LA 클리퍼스가 '부상 복귀' 커와이 레너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라이벌 LA 레이커스와의 도시 더비에서 완승을 거뒀다.클리퍼스는 2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레이커스를 116-102로 완파했다. 4연승을 달린 클리퍼스(24승 17패)는 서부 콘퍼런스 5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레너드였다. 시즌 초중반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코트를 비웠던 그는 이달 초 애틀랜타 호크스전을 통해 복귀했고, 이날은 24분이라는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19점을 폭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클리퍼스의 승리는 '빅3'의 고른 활약이 만들어냈다. '포인트 가드' 제임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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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4라운드 MVP...17.6득점-9.4리바운드 '올라운드 활약'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에이스 김소니아가 시즌 두 번째 연속 라운드 MVP를 차지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소니아가 총 81표 중 39표를 획득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단비(우리은행·34표)와 치열한 경쟁 끝에 5표 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김소니아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3라운드에 이어 2회 연속 라운드 MVP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 통산으로는 네 번째 라운드 MVP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4라운드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상은 압도적이었다.김소니아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2분 4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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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초의 사투! 신한은행, 진안 꽁꽁 묶어 1점차 신승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마지막 8초간의 숨막히는 접전 끝에 하나은행의 에이스 진안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58-57, 단 1점 차의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이시준 감독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이시준 감독은 하나은행의 강점인 진안-김정은-양인영으로 이어지는 포워드진을 막기 위해 3-2 지역 수비 전술을 가동했다. 특히 가드진에 대한 강한 압박으로 포워드진과의 연결을 차단하는데 주력했고, 이는 적중했다. 하나은행의 에이스 진안을 경기 내내 무득점으로 봉쇄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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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원맨쇼, 올스타전서 41점-19리바운드 폭발... MVP 등극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자밀 워니(SK)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부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전희철 감독이 이끈 크블몽팀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조동현 감독의 공아지팀을 142-126으로 누르고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경기는 KBL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크블몽팀'과 '공아지팀'의 대결로 진행됐으며, 9,053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자밀 워니였다. 그는 41점에 리바운드 19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77표 중 66표)로 MVP에 등극했다. MVP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된 워니는 트리플 클러치 슛 등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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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저격수 최성모, 3점슛 우승 일석삼조... 첫 트로피+상금 나눔+6강 결심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저격수' 최성모가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의 기쁨을 발판삼아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최성모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6-2017시즌 원주 DB(당시 동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8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농구 무대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을 맛봤다.우승 직후 최성모의 표정은 밝았지만, 그의 시선은 이미 팀의 미래를 향하고 있었다.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우리 팀이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면서 "이번 우승이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6강 진출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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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 19점 폭발"... 삼성생명, 여자농구 선두 BNK 제압
용인 삼성생명이 센터 배혜윤의 맹활약을 앞세워 여자프로농구 선두 부산 BNK의 연승을 저지하는데 성공했다.삼성생명은 19일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BNK를 65-6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 8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2위 우리은행(13승 7패)을 반 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다.경기의 주역은 단연 센터 배혜윤이었다. 그는 이날 19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61-63의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배혜윤의 활약은 동료들의 고른 득점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포워드 이해란이 16점 10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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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풀의 38점에도 워싱턴, 골든스테이트에 무릎 꿇다
워싱턴 위저즈가 19일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114-122로 패하며 9연패의 늪에 빠졌다. 조던 풀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워싱턴은 시즌 전체 승률이 15%까지 추락했다. 이는 현재 NBA 30개 팀 중 최하위 수준이다. 풀은 3점슛 8개를 포함한 38점을 기록하며 스테픈 커리(26점)를 압도했지만, 팀의 승리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앤드루 위긴스가 31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벤치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케번 루니, 모지스 무디, 게리 페이턴 2세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21승 20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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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무라 1쿼터 더블더블" 신한은행, 우리은행 꺾고 2연승
인천 신한은행이 타니무라 리카의 폭발적인 활약을 앞세워 강호 우리은행을 잡고 2연승을 달성했다.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을 68-61로 제압하며 시즌 중반 순위 경쟁의 중요한 승점을 챙겼다.경기 초반부터 신한은행의 기세가 매서웠다. 타니무라가 1쿼터에만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골대 아래를 장악했고, 팀의 3점슛 6개가 연이어 터지면서 28-14로 크게 앞서갔다. 2쿼터에서는 그 차이가 20점 이상으로 벌어지기도 했고, 전반을 43-27로 마무리하며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하지만 3쿼터에 들어서자 우리은행이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전반에 15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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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경기 만에 3점슛 800골"... KB 강이슬, 최연소·최소경기 신기록 작성
여자프로농구의 '슈팅 머신' 강이슬(KB)이 3점슛 800호와 함께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KB는 71-59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강이슬이었다. 3쿼터 시작 1분 만에 통산 800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30세 9개월의 나이로 변연하(32세 7개월)의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고, 365경기 만의 달성으로 김영옥(368경기)의 최소경기 기록도 경신했다.KB는 3쿼터 중반 44-44 동점을 허용했지만, 4쿼터에서 강이슬과 허예은의 외곽포를 앞세워 13연속득점을 터트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강이슬은 19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허예은(1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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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저스알렉산더, 3쿼터 조기 하차해도 40점”...오클라호마시티, 동·서부 선두 맞대결서 클리블랜드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동·서부 선두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17일 페이컴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는 134-114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최고의 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였다.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는 그는 단 3쿼터만 출전하고도 40점을 폭발하며 팀의 압도적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초반부터 길저스알렉산더의 압도적인 개인기가 빛났다. 1쿼터에서 15점을 몰아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팀 야투 성공률에서도 52.2%로 클리블랜드(26.1%)를 크게 앞섰다. 특히 8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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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초, 승부를 뒤집은 커리의 마법"
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가 팀의 1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16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이 경기는 처음부터 치열한 접전의 양상을 보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첫 쿼터부터 미네소타를 압도하며 55-42로 전반을 마쳤고, 3쿼터까지 9점 차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그러나 4쿼터는 완전히 모습으로 흘러갔다. 미네소타의 앤서니 에드워즈와 단테 디빈첸초가 맹렬한 공세를 펼치며 순식간에 양 팀의 격차를 좁혔다. 에드워즈는 28점 8리바운드, 디빈첸초는 3점포 6개를 포함해 28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반격을 이끌었다. 경기 흐름은 초접전 양상으로 치달았다. 골든스테이트가 앤드루 위긴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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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9연승 질주...올스타전 앞두고 독주 체제
프로농구 서울 SK가 올 시즌 두 번째 9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리그 독주를 이어갔다.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4-65로 승리를 거두며,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단독 선두의 위용을 과시했다.SK는 경기 초반부터 철저한 준비와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줬다. 자밀 워니의 외곽포가 경기 시작부터 림을 가르며 좋은 징조를 보였고, 김선형의 3점슛이 더해지며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첫 쿼터에서 26-13으로 더블 스코어를 기록한 SK는 속공 득점과 수비력으로 DB의 반격을 철저히 봉쇄했다. 특히 치나누 오누아쿠에게 향하는 패스를 차단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2쿼터에서도 SK는 안정적인 운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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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초 남기고 극적 반전”, BNK, 김소니아 결승골로 삼성생명에 1점차 승리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용인 삼성생명과의 혈투 끝에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한층 공고히 했다.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BNK는 63-62로 승리를 쟁취했다.이날 경기는 처음부터 BNK에게 쉽지 않았다. 1쿼터부터 11-17로 뒤졌고, 전반은 27-30, 3쿼터는 41-49로 계속해서 열세에 몰렸다. 4쿼터 후반까지도 승리는 멀게만 느껴졌다.그러나 BNK의 반전은 극적이었다. 김소니아의 3점슛으로 57-62를 만들며 반격의 불씨를 살렸고, 이어진 자유투로 59-62까지 추격했다. 이이지마 사키의 절묘한 스틸과 키아나 스미스의 자유투로 61-62까지 따라붙었다.경기 종료 3.5초 전, 김소니아의 골밑슛으로 드디어 역전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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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20점에도 팀은 패배"... 프로농구 KCC, 동아시아 슈퍼리그 조별 탈락
KCC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마카오 블랙 베어스에 78-89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CC는 1승 4패로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KCC는 전반을 41-40으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서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으나, 쿼터 종료 23초를 남기고 상대의 레이업슛에 역전을 허용하며 2점 차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허웅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하며 4강 희망을 이어갔지만,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연속 6실점하며 흐름이 기울었다. 두 팀의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고, 종료 59초를 남기고 마카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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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출신의 반란"...소노 정성조, 데뷔 최다 16점
고양 소노가 '동호인 출신' 신인 정성조의 맹활약을 앞세워 5연패에서 탈출했다. 소노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4-81로 제압했다. 특히 이날의 주인공은 지난해 11월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2순위로 지명된 정성조였다. 엘리트 선수 경력 없이 동호인 대회와 3대3 농구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데뷔 7경기 만에 자신의 최다 득점인 1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성조는 4쿼터 종료 3분 7초를 남기고 3점 슛으로 80-76을 만들었고, 이어 2분 31초 전에는 스틸 후 속공 득점으로 82-76을 만들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비록 5반칙으로 퇴장했지만, 그의 결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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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한엄지 더블더블 쇼"... 우리은행, 최하위 하나은행에 5점차 신승
아산 우리은행이 김단비와 한엄지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부천 하나은행을 43-38로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우리은행은 힘겨운 승리로 선두 부산 BNK와의 격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이날 경기는 양 팀 합계 81득점이라는 WKBL 역대 최저 득점 2위 기록이 나올 만큼 저득점 접전으로 진행됐다. 1쿼터에서 12-12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은 2쿼터에서도 시소게임을 펼치며 전반을 25-25 동점으로 마쳤다.3쿼터 초반 하나은행이 김시온과 이시다 유즈키의 연속 외곽포로 앞서나갔지만, 우리은행은 김예진의 3점슛과 김단비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추격했다. 마지막 쿼터에서는 종료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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