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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108경기 경험' 나이트, 소노 유니폼 입는다

2025-06-23 20:47:04

소노 네이던 나이트 / 제공=고양 소노 제공
소노 네이던 나이트 / 제공=고양 소노 제공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NBA 경험을 보유한 빅맨 네이던 나이트(27)를 영입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키 203cm, 몸무게 115kg의 나이트는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을 졸업한 뒤 2020-21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애틀랜타 호크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활약했다. NBA 통산 108경기에 출전해 평균 3.7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4-25시즌에는 활동 무대를 중국으로 옮겨 저장 광사 라이언즈 소속으로 뛰었다.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담당했으며, 46경기에서 평균 25분 출전해 11.4득점, 7.8리바운드, 1.2스틸, 1.1블록의 안정적인 성적을 올렸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나이트에 대해 "농구지능(BQ)이 뛰어나고 기동력까지 겸비해 국내 선수들과의 조합을 통해 다채로운 공격 옵션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최상급 가드진과의 플레이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이트는 "구단과 감독님의 제안에서 진정성을 느꼈다"며 "소노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노는 나이트와 호흡이 맞는 선수를 외국인 두 번째 옵션으로 추가 영입해 전력 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

소노는 우선 국내 선수들만으로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아레나에서 새 시즌 준비를 위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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