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30일 새 시즌 국내 선수 등록 마감을 공지하면서 전체 10개 팀 160명의 국내 선수 계약 현황이 공개됐다.
허훈은 생애 처음 연봉 1위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김선형은 2023-2024시즌 이후 한 시즌 공백을 거쳐 다시 최고 연봉 자리를 되찾았다.
인상률 2위는 한국가스공사 김국찬이 기록했다. 김국찬은 전 시즌 대비 192% 늘어난 3억8천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한편 kt는 팀 총 연봉이 샐러리캡 한도인 30억원을 넘어서면서 소프트캡 제도를 적용받는다. 초과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4천236만6천600원을 유소년 육성 발전 기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일부 선수들은 구단과의 연봉 협상이 결렬된 상황이다. 창원 LG의 두경민과 전성현, 안양 정관장의 배병준, KCC의 이호현이 소속팀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보수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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