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빈 부커.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01528330038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ESPN은 10일(한국시간) 에이전트를 인용해 부커가 2029-2030시즌까지 2년간 최대 1억4천500만달러(약 1천991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연장 기간의 평균 연봉은 7천250만달러(995억원)로, ESPN은 이 금액이 최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계약을 연장한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넘어서는 NBA 역사상 최고액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커는 기존 계약을 포함해 향후 5년간 3억1천600만달러를 받게 된다고 ESPN은 덧붙였다.
슈팅 가드인 부커는 2015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3순위로 피닉스에 선발된 이후 10년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NBA 올스타에 4차례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올 NBA 퍼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8-2019시즌부터 매 시즌 평균 25점 이상을 기록해왔고,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평균 25.6점에 7.1어시스트, 4.1리바운드를 달성했다.
![쳇 홈그렌. 사진[Kyle Terada-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01529130658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지난 시즌 우승팀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에 이어 23세의 핵심 빅맨 쳇 홈그렌과도 계약 연장을 성사시켰다.
ESPN 등에 따르면 기존 계약이 2025-2026시즌까지였던 홈그렌은 이후 2030-2031시즌까지 5년간 최대 2억5천만달러를 보장받는다. 신인 이후 계약으로는 NBA 최고 수준이다.
2022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유니폼을 입은 홈그렌은 지난 시즌 골반 골절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하며 오클라호마시티의 우승에 기여했다.
정규리그에서는 32경기 평균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23경기 평균 15.2점, 8.7리바운드를 올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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