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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성, 아시아레슬링선수권 그레코로만형 82kg급 동메달
레슬링 국가대표 강보성(성신양회)이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강보성은 27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82㎏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요시다 다이조와 6-6으로 비긴 뒤 기술 점수 우위에 따라 3위를 차지했다.강보성은 8강에서 카자흐스탄의 오마르 사타예프에게 0-11로 패했으나, 사타예프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한국 레슬링은 지난 26일 정한재(수원시청)가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확보했다.남자 그레코로만형 일정을 마친 한국 대표팀은 28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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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유망주 김요한, 용상 166kg 들어 한국 주니어 기준기록 1kg 경신
역도 유망주 김요한(18·진안군청)이 남자 67kg급 용상에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수립했다.김요한은 27일 충남 서천군민회관에서 열린 2025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7kg급 용상 3차 시기에서 166kg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 한국 주니어 기준기록 165kg을 1kg 넘어선 신기록이다.국제역도연맹(IWF)은 2018년 11월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도입하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한역도연맹도 한국 기준기록표를 작성했으며, 남자 67kg급 한국 주니어 기준기록을 인상 136kg, 용상 165kg, 합계 301kg으로 설정했다.그동안 이 부문 모두 기준기록으로만 남아있었으나, 이날 김요한이 용상에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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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부산시설공단 꺾고 4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삼척시청이 부산시설공단을 꺾고 4연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삼척시청은 27일 오후 6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을 30-28로 이겼다.이 승리로 삼척시청은 12승 1무 5패(승점 25점)로 2위 경남개발공사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으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연승을 마감한 부산시설공단은 9승 9패(승점 18점)로 5위에 머물면서 서울시청(승점 20점)과 마지막 남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이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삼척시청을 응원하는 팬들의 함성까지 더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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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대구광역시청 꺾고 최하위 탈출 경쟁 불붙어
인천광역시청이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최하위 탈출 경쟁에 불을 붙였다.인천광역시청은 27일 오후 4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7-26으로 이겼다.이 승리로 13연패에서 탈출한 인천광역시청은 2승 16패(승점 2점)로 8위에 머물렀지만, 대구광역시청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2연패에 빠진 대구광역시청은 2승 1무 15패(승점 5점)로 7위를 유지했다.전반 초반은 팽팽했다. 대구광역시청이 이예윤을 활용해 중앙을 파고들면서 먼저 골을 넣으며 3-1로 앞섰다. 인천광역시청은 박민정의 돌파와 김주현의 윙 플레이로 따라붙었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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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커피배 결승 신진서 vs 이지현...41번째 타이틀 vs 5년 만의 정상 탈환
반상의 절대 강자 신진서 9단이 41번째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 신진서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에서 이지현 9단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올해 들어 20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신진서는 최근 24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김은지·한상훈·박정환·변상일 9단을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24기와 25기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신진서가 이번에도 우승하면 맥심커피배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신진서에게 도전장을 내민 이지현 9단은 박영훈·백홍석·최정·강동윤 9단 등 노련한 베테랑 기사들을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21기 대회에서 우승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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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추열 기수 통산 500승 달성! 1000승을 향한 도약의 시작
지난 22일(토),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에서 장추열 기수가 ‘영웅부활’과 함께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장추열 기수는 2010년에 데뷔한 실력파 기수다. 특히, `23년 10월, 400승을 달성한 이후 불과 1년 반만에 100승을 더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데뷔 초창기에는 한 자리 수 승률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18년, 65승이라는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한 후부터 꾸준히10% 이상의 승률을 유지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20%대의 눈에 띄는 승률을 기록하며 경마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있다.장추열 기수는 500승 달성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우승할 수 있었던 건 말의 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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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동아일보배, 뒷심 돋보인 ‘글라디우스’ 짜릿 역전승
3월 23일 일요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서울 제8경주에는 ‘제28회 동아일보배(L, 1800m, 혼OPEN, 3세 이상, 암말 한정, 순위상금 3억 원)’가 개최되었다. 우승은 ‘글라디우스’(국1, 4세, 마주 김기종)와 장추열 기수가 차지했다.동아일보배는 ‘퀸즈투어 S/S(Spring/Summer)’ 시리즈 경주의 첫 번째 경주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경주는 각각 뚝섬배(4월)와 KNN배(5월)로, 해당 3개 경주의 누적승점이 가장 높은 말이 상반기 암말 최우수마로 선발되어 1억원의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여왕’의 자리로 가는 첫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이날 경주에는 서울 소속 10두, 부산경남 소속 4두 총 14두가 출전했다. 긴장감 속에 출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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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에서 4강까지'...필리핀 19세 이알라, 세계 2위 시비옹테크 제압하고 4강 진출
19세 신예 알렉산드라 이알라(140위·필리핀)가 세계 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필리핀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다.이알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96만3천700달러) 준준결승에서 시비옹테크를 세트스코어 2-0(6-2, 7-5)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이알라는 필리핀 선수 최초로 WTA 투어 대회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준결승 결과와 상관없이 필리핀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00위 안에 진입하게 됐다.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이알라는 2010년 쥐스틴 에냉(벨기에), 2018년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에 이어 마이애미오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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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5년 신규 면허시험 실시... 조교사‧기수 되려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025년도 더러브렛 조교사‧기수 신규 면허시험을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면허시험은 더러브렛 조교사 7명 이내, 기수 8명 이내 규모로 시행되며 4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학과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조교사는 경주마를 훈련시키고 마필의 경주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육‧관리하는 직업이다. 만 27세 이상 62세 미만으로 ‘조교사 면허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에 한해, 한국마사회가 제시하는 기수기승경력‧마필관리경력 등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조교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기수는 경주마를 타고 경주에 출전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만 15세 이상 59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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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102년만에 유리천장 깬 ‘경주로의 여왕’ 김혜선 기수
지난해 12월, 한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레이스인 ‘그랑프리(G1)’에서 한국경마 최초로 여성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102년 한국경마에 길이길이 기억될 역사적인 순간을 만든건 바로 ‘경주로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혜선 기수.평상시 넘치는 끼와 센스가 반증하듯 어릴 적 연예인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도 했다는 김혜선 기수는 150cm이라는 작은 키와 작은 체구 때문에 좌절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런 조건을 확실히 살릴 수 있는 ‘기수’라는 직업을 택하며 인생의 반전을 맞았다.타고난 신체조건과 빠른 두뇌회전에 ‘악바리 정신’으로 무장한 그녀는 기수양성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17년 여성기수 최초 대상경주 우승, ’21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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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경주 첫 관문이 3번이나 열린 3월! 2025년 3월의 한국경마 명장면
‘시리즈 경주’란 무엇일까? 한국마사회는 국제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최고 우수마를 선발하기 위해 시리즈 경주 체계를 강화해오고 있다. △ 최고의 암말 △ 최고의 국산마 △ 경주거리별(중장거리·단거리) 최고마 △ 연도 대표마를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시리즈가 펼쳐지고 있다. 각 시리즈별 누적 승점이 가장 높은 경주마에게는 최우수마 선정과 함께 1억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빈체로카발로’, 개인 최고 기록 경신하며 첫 대상경주 우승! (3월 9일 6경주, 부산일보배) 지난 9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6경주로 ‘스프린터(Sprinter) 시리즈’의 제1관문인 ‘제19회 부산일보배(G3, 1200m)가 펼쳐졌다. ’스프린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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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의 주인공을 찾아라, 30일 제6회 루나스테이크스 개최
오는 3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6경주로 ‘제6회 루나스테이크스(L급, 1600m, 국산 3세 암말, 순위상금 3억 원)’ 대상경주가 개최된다. 경주명에 붙은 ‘루나’는 2000년대 중후반 활동하며 자기 몸값의 78배의 상금을 벌어들인 국산 암말이다. 한국마사회는 선천적 장애를 극복하고 수많은 이들에게 명승부를 선사한 암말 ‘루나’를 기념하기 위해 말 이름을 붙여 대회명을 만들었다. 또한 루나스테이크스 경주는 최고의 국산 3세 암말을 뽑는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의 첫 경주로 편성되어, 오는 5월 코리안오크스(G2)와 6월 경기도지사배(G3)로 이어진다.과거에 열린 루나스테이크스 경주를 살펴보면, 5번의 경주 중 배당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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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 꺾고 2위 굳건히 지켜...8경기 연속 무패 행진
경남개발공사가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위를 굳게 지켰다.경남개발공사는 26일 저녁 8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5-22로 이겼다.2게임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던 경남개발공사는 이 승리로 12승 2무 4패(승점 26점)로 2위를 유지했고, 4연패에 빠진 광주도시공사는 4승 2무 12패(승점 10점)로 6위에 머물렀다.전반에는 양 팀 슛이 한 번씩 아웃되며 출발했다. 득점 선두 최지혜와 김소라의 연속 골로 경남개발공사가 2-0으로 앞섰다. 광주도시공사는 서아루의 윙 슛이 연달아 골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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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 서울시청에 역전승 거두고 18연승 질주
SK슈가글라이더즈가 서울시청을 상대로 전반 슛 난조로 고전했지만, 후반에 역전하며 18연승을 질주했다.SK슈가글라이더즈는 26일 오후 6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27-21로 이겼다.이로써 SK슈가글라이더즈는 18연승(승점 36점)으로 전승 우승까지 세 경기만 남겨 놓게 됐다. 2게임 연속으로 승리가 없는 서울시청은 8승 4무 6패(승점 20점)로 4위를 유지했다.전반 초반 양 팀의 골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슛 성공률이 높지 않았고, 서울시청은 박조은 골키퍼에 막히면서 9분까지 2-2에 그쳤다.SK슈가글라이더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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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유한나 '새 호흡' 순조로운 출발...WTT 첸나이 복식 16강행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새로운 복식 파트너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함께 첫 경기에서 가볍게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신유빈-유한나 조는 3월 26일 인도 첸나이에서 개최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여자복식 예선에서 인도의 안잘리 로힐라-디야 브람하차리 조를 세트 스코어 3-0(11-3, 11-1, 11-5)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이로써 신유빈-유한나 조는 16강에 진출해 한국의 또 다른 복식조인 이은혜(대한항공)-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과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흥미롭게도 신유빈은 소속팀 선배인 이은혜와 단식 16강에서도 맞붙을 예정이다.신유빈은 2022 항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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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효진, 충무기 사격대회서 파리 올림픽 기록 경신...본선·결선 모두 대회 신기록
대한민국의 100번째 하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이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올림픽 기록을 뛰어넘는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반효진은 3월 26일 포항사격장에서 열린 제47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 공기소총 여자 고등부에서 본선 633.7점, 결선 252.9점이라는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정상에 올랐다.특히 결선에서 기록한 252.9점은 그녀가 2024 파리 올림픽 공기소총 결승에서 수립했던 올림픽 신기록 251.8점보다 1.1점 높은 놀라운 성적이다.반효진은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나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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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90] 사이클에서 왜 ‘도로 경기’라고 말할까
사이클 경기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도로 경기이다. 도로 경기는 포장된 일반 도로에서 열린다. 도로 경기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투르 드 프랑스’와 같이 긴 거리를 달리는 대회, 동호인들이 달리는 특별 대회 등까지 다양하다. (본 코너 1386회 ‘왜 ‘투르 드 프랑스’라고 부를까‘ 참조)도로 경기는 한자어 ‘도로(道路)’와 ‘경기(競技)’의 합성어이다. 영어 ‘Road Race’를 번역한 말이다. 영어 ‘Road’의 어원은 고대 영어의 ‘Rād로’이며, 의미는 ‘탈 것을 타는 것이다. 'Rād'는 게르만조어인 ’Raid ō'에서 파생된 말로 '탈 것으로 나아가다'를 의미한다. ‘Race’는 빠른 전진이라는 의미를 가진 고대 노르딕어 ‘Ra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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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안양 김상욱,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MVP 두 번째 수상...3연속 우승 이끌어
HL안양의 핵심 공격수 김상욱(36)이 3월 26일 2024-2025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김상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인 32경기에 출전해 14골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골+어시스트) 부문 2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HL안양은 정규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이번 수상은 김상욱의 정규리그 MVP 두 번째 영예다. 그는 2016-2017시즌에 이어 8년 만에 다시 MVP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534개)를 보유한 김상욱은 2010년 HL안양에 입단한 이후 철저한 자기관리로 꾸준한 성적을 유지해왔다. 통산 429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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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황제 신진서 "결승만 가면 우승할 자신 있다"...박정환 꺾고 쏘팔코사놀배 1승
한국 바둑의 절대 강자 신진서(25) 9단이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신진서는 3월 26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풀리그 1차전 1라운드에서 박정환 9단을 15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했다.경기 초반 신진서는 포석에서 박정환에게 실리를 내주고 두터운 판세를 구축했으나, 중반까지는 다소 불리한 형세였다. 그러나 우변 전투에서 박정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포착해 단숨에 승기를 잡았고, 결국 항복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지난해 12월 중국 갑조리그 이후 파죽의 24연승을 이어갔다. 한국 랭킹 2위인 박정환과의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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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간판 정한재, 일본 선수 제압하며 아시아선수권 동메달
수원시청 소속 정한재 선수가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3월 26일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정한재는 일본의 미타니 고다이를 6-3 점수차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토너먼트 8강에서는 중국의 탄하오둥을 10-1로 완벽하게 압도했으나, 준결승에서 이란의 무함마드 아바스에게 3-9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정한재는 2023년 그레코로만형 60kg급 은메달, 2024년 그레코로만형 67kg급 동메달에 이어 올해는 63kg급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안정적인 기량을 증명했다.한국 레슬링의 대표주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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