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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체제 선언' 김민아, 1년 8개월 만의 우승...당구 결승 역대 두 번째 4-0 완승

2025-10-28 09:24:13

우승을 확정하고 큐를 들어 올린 김민아 /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우승을 확정하고 큐를 들어 올린 김민아 /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여자프로당구(LPBA) 김민아(NH농협카드)가 27일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상아(하림)를 세트 스코어 4-0(11-3, 11-4, 11-6, 11-10)으로 완파했다.

1시간 29분간의 일방적 경기였다. 김민아는 2023-24시즌 우승 이후 1년 8개월 만의 네 번째 정상이다.

김민아는 지난 시즌 두 차례, 이번 시즌 한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그 상대는 김가영과 스롱 피아비였다. 이번 우승으로 완벽한 대완승을 이뤘다.
결승전은 김민아의 일방적 흐름으로 진행됐다. 1·2세트를 각각 8이닝, 10이닝 만에 마무리했고, 3세트도 11-6으로 가져갔다. 4세트에서 유일한 위기가 있었다.

김상아가 초구부터 6점을 몰아쳤지만 이후 5이닝 공타로 반격 기회를 잃었다. 김민아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역전, 당구 결승 역대 두 번째 4-0 승리를 완성했다.

통산 4승의 김민아는 이미래, 김세연과 함께 LPBA 최다 우승 공동 4위에 올랐다.

경기 후 김민아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3강 구도'를 만들어보겠다"며 다짐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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