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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기적... '아테네 영웅'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
유'기적의 사나이' 유승민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되며 또 한 번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중국의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따낸 유승민은 2016년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도 하루 25km 걷기 선거운동으로 기적같은 당선을 이뤄냈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서도 그는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후보의 강력한 조직력을 뚫고 이변을 일으켰다.특히 단일화 과정에서 '젊어서 다음 기회가 있다'는 말에 독자 완주를 선택한 그의 결단이 주효했다. 선거 직전 제기된 각종 의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었다.40대 초반의 나이에도 그의 스포츠 행정 경험은 탄탄하다. 2018 평창올림픽 선수촌장,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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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21] ‘복싱 레전드’에서 왜 ‘레전드’라는 말을 쓸까
무하마드 알리는 ‘복싱 레전드’로 불린다. 펠레, 마이클 조던도 ‘축구 레전드’, ‘농구 레전드’라고 말한다. 스포츠용어로서 레전드는 각 종목별로 한 시대를 풍미하며 큰 족적을 남긴 선수들을 의미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영어 ‘legend’는 읽어야 할 것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legenda’에서 유래했다. 레전드는 처음에 성인의 생애나 순교에 관한 이야기라는 뜻으로 사용됐다. 초기 기독교에서 신자들이 반복해서 읽어야 할 성스러운 이야기나 교훈적인 이야기를 지칭하는 의미로 쓰였다. 고대 프랑스어 ‘legende’를 거쳐 17세기 영어로 들어왔다. 1958년부터 각 부문에서 시대의 전설이 되는 인물을 지칭하는 의미가 보태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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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태권도, 충청하계세계대학대회 세부종목 첫 채택
장애인 태권도가 2027년 8월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열리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U대회) 세부 종목으로 채택됐다. 장애인 태권도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세부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충청U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지난 12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한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장애인 태권도를 충청U대회 세부 종목으로 확정했다. 장애인 태권도 참가 선수들은 품새와 겨루기 부문에서 모두 14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대학의 장애인 태권도 유망주를 발굴하고 장애인 스포츠의 활동 저변이 확대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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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동계체전서 2관왕 등극
최민정(성남시청)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경기에서 2관왕에 올랐다.최민정은 14일 강원도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3,000m 결승에서 5분44초44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어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김길리, 김건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와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대회 후 최민정은 "부상 없이 대회를 마쳐 다행"이라며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길리는 개인전 1,000m와 1,5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남자부 경기에서는 박노원(화성시청)이 3,000m 결승에서 우승했고, 3,000m 계주에서는 인천선발팀이 1위를 차지했다.올해 동계체전은 2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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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9단, LG배 결승서 '악연' 커제에 격돌
한국 바둑랭킹 3위 변상일(28) 9단이 20일부터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에서 '숙적' 커제(27) 9단과 격돌한다.2012년 입단 이후 국내 정상급 기사로 활약해온 변상일은 지금까지 2023년 춘란배 우승이 유일한 세계대회 우승이다. 지난해 LG배에서도 결승에 올랐으나 신진서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이번 결승 상대 커제는 변상일에게 6전 전승을 거둔 '천적'이다. 중국랭킹이 5위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중국의 간판스타로, 메이저 세계대회에서만 8차례 우승을 차지했다.다만 커제가 최근 중국 갑조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신진서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인 상황이다. 변상일은 "결승전 준비는 잘되고 있고 컨디션도 좋다"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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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절대 1강' 신진서, 중국 바둑계를 흔든 10연승의 주인공
쑤보얼 항저우 소속 신진서 9단이 중국 바둑의 간판스타 커제 9단에게 파죽의 10연승을 거두며 중국 갑조리그 우승의 주역을 차지했다. 13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갑조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 2차전 주장전에서 신진서는 304수 만에 5집반 승리를 거뒀다. 특히 상변 흑 대마가 몰살 위기에 처했지만 하변 백 대마를 끈질기게 공격해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다. 신진서의 놀라운 성과는 더욱 인상적이다. 2024 중국갑조리그에서 정규시즌 9연승, 포스트시즌 6연승 등 총 15연승을 달성했고 2023시즌부터 계산하면 무려 18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은퇴한 이세돌 9단과 중국 진위청 9단이 공동 보유한 최다연승 기록 19연승에 바짝 근접한 성과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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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의 재도약... 라두카누, 호주오픈 2회전 진출
테니스 역사상 유일하게 예선부터 시작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엠마 라두카누(61위·영국)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14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라두카누는 세계랭킹 31위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를 2-0(7-6<7-4> 7-6<7-2>)으로 제압했다. 두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라두카누는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2002년생 라두카누는 2021년 US오픈에서 예선부터 시작해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까지 오르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테니스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메이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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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 25대 회장에 심영복 당선... "럭비 저변 확대“
대한럭비협회는 13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실시된 제25대 회장 선거에서 심영복(61)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심 당선인은 95명의 유권자 중 63%인 60표를 획득해 34표를 받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24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는 심 당선인은 전용구장 확보, 유소년 럭비 활성화, 전국 7인제 대회 신설,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울시럭비협회장(2014년)과 대한럭비협회 부회장(2016~2021년)을 역임한 심 당선인은 "럭비의 본질적 가치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엘리트 스포츠를 넘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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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레전드 타이슨 퓨리, 영광의 커리어 마감
영국 복싱 스타 타이슨 퓨리(36)가 다시 한번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화려하고 굴곡진 복싱 인생은 세계 헤비급 복싱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15년 블라디미르 클리츠코를 제압하며 WBA, IBF, WBO, IBO 4대 기구 통합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퓨리는 복싱 황금기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커리어는 순탄치 않았다. 2016년 코카인 양성 반응으로 선수 자격 정지를 당했지만 놀라운 부활을 이뤄냈다. 데뷔 후 27연승 행진을 펼치며 디온테이 와일더와의 혈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그의 입지는 흔들렸다. 2023년 프랜시스 은가누와의 접전에서 간신히 판정승을 거뒀고 올렉산드르 우식과의 대결에서 두 차례 연속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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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 무패 행진 이어갈까?
15, 16일 이틀 동안 대구광역시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가 열린다.1위 SK슈가글라이더즈와 2위 삼척시청이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7위 대구광역시청과 8위 인천광역시청은 시즌 첫 승리가 간절하다.△15일 18:00 대구광역시청 3패(7위) vs SK 슈가글라이더즈 3승(승점 6점 1위)15일 오후 6시에는 7위 대구광역시청과 1위 SK슈가글라이더즈가 맞붙는다. 대구광역시청은 3연패에 빠졌고, SK슈가글라이더즈는 3연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보다 정지인(대구광역시청)과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즈)의 득점 경쟁이 더 관심이 쏠린다. 대구광역시청은 3연패를 기록했지만,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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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3회차(15~16일) 수면 결빙으로 취소, 차주부터 정상 운영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미사경정장 수면 결빙으로 오는 15~16일 열리는 경정 3회차 전 경주를 취소한다고 전했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 원활한 경주 진행을 위해 경주 수면 결빙방지 작업을 지속해서 실시해 왔다. 하지만 최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넘나드는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수면이 얼어 정상적인 경주 진행이 어렵고, 선수 안전을 고려하여 3회차(15~16일) 경주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경정은 경주용 모터보트를 이용하여 수면 위에서 빠른 속도로 순위 경쟁을 펼치는 스포츠로 경주 중 얼음조각이 튄다면 선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고, 순위에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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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과학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 보건복지부 평가·인증 획득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은 한국스포츠과학원(원장 송강영, 이하 과학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가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구 대상자 보호를 위해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로, 보건복지부에서는 기관 내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등 윤리적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과학원은 총 38개 기관이 신청한 2024년 평가에서 서류·현장·종합평가를 거쳐 지난 2021년 평가·인증이 시행된 이후 연구기관으로서는 5번째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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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싱가포르 스매시...신유빈 3종목 전종목 출전
WTT 스타 컨텐더 도하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신유빈이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재도전에 나선다. 14일 발표된 대회 출전 명단에 따르면 신유빈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세 종목 모두에 참가한다. 여자단식에서는 이은혜, 서효원, 주천희, 김나영과 함께 출전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복 금메달 파트너였던 전지희도 한국 국적으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도하 대회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세계랭킹 1-3위인 쑨잉사, 왕만위, 왕이디 등 중국의 강호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 도하 대회 결승에서 3-4로 패했던 전지희와의 재대결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복식 종목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여자복식에서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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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서 대한민국 이영건 선수 금메달 획득!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대한민국 이영건 선수(월출마당산악회,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가 리드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및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아이스클라이밍 리드와 스피드 종목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국제산악연맹(UIAA), 아시아산악연맹(UA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아웃도어리서치와 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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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4연승 두산과 3연승 하남시청 누가 연승 저지하나?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대구광역시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가 열린다.△16일 18:00 인천도시공사 5승 1무 7패(승점 11점 4위) vs 충남도청(1무 12패, 8위)16일 오후 6시에 4위 인천도시공사와 6위 충남도청이 맞붙는다. 상대 전적에서 인천도시공사가 1라운드 26-22, 2라운드 36-27로 각각 이겼다.인천도시공사는 2위 SK호크스를 꺾으면서 상승세를 타나 싶었는데 하남시청에 패하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공격에서 실책을 되풀이하며 16분 동안 1골에 그치는 등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렸다. 실점이 332골로 선두 두산 다음으로 적은 데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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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20] 복싱에서 왜 ‘사우스포’라고 말할까
복싱에선 왼손을 쓰는 선수를 ‘사우스포’라고 부른다. 야구에서도 왼손을 사용하는 이에 대해 같은 말을 쓴다. 국어사전에 외래어로 오른 사우스포는 사우스포는 남쪽을 뜻하는 사우스(south)와 앞을 가리키는 단어인 포(paw)의 합성어이다. 직역하면 남쪽의 앞발이라는 뜻이다. 동양과 달리 서양에서 나쁜 방향인 ‘남쪽’과 손을 동물로 비하한 ‘앞발’을 붙여 만들어진 말이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south-paw’는 1848년 왼손으로 가격하는 복서를 뜻하는 말로 처음 사용했다. 뉴욕 헤럴드는 1860년 맨몸 복싱 경기를 보도하면서 왼손잡이 데이비드 우즈가 9라운드에서 "상대의 턱 밑에 사우스포를 꽂아 팬케이크처럼 납작하게 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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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고전 끝에 호주오픈 1회전 역전승…역대 최다 우승 노린다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니세시 바사바레디(107위·미국)를 상대로 3-1(4-6 6-3 6-4 6-2) 역전승을 거뒀다.메이저 대회 단식 통산 25회 우승에 도전 중인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자임 파리아(125위·포르투갈)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조코비치는 남녀 통산 최초로 메이저 단식 25회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다.조코비치는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게임 스코어 3-3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2세트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 안정감을 되찾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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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여자단식 강자들의 순항...시비옹테크·고프 32강행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시비옹테크와 3위 고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을 무난히 통과했다.13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시비옹테크는 시니아코바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메이저 대회 5회 우승자인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 이후 처음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다음 상대는 49위 스람코바다.US오픈 챔피언 고프도 케닌을 2-0(6-3, 6-3)으로 완파하며 순조롭게 2회전에 진출했다. 고프는 2회전에서 버레이지와 맞붙는다.대진표상 고프는 4강에서 호주오픈 3연패에 도전하는 사발렌카와 만날 수 있다. 시비옹테크는 파올리니나 리바키나와의 4강 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시비옹테크는 사발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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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길리,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동계체전 2관왕 쾌거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김길리는 13일 강원도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914의 기록으로 김건희(성남시청·1분33초827), 이소연(스포츠토토·1분33초830)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길리는 레이스 중반 선두를 꿰찬 뒤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는 독주로 여유 있게 결승선을 가장 먼저 끊었다. 지난 11일 여자 일반부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김길리는 1,000m까지 석권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어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선 박노원(화성시청)이 1분27초65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025 하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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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유망주 허예림,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진출
‘제2의 현정화’를 꿈꾸는 탁구 유망주 허예림(15·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통과하며 태극마크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허예림은 1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부 예선 4조에서 6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에 올랐다. 조 1위는 7전 전승을 기록한 최해은(화성도시공사)으로, 두 선수 모두 2차 선발전 티켓을 확보했다.작년 12월 종합선수권 여자단체전 예선에서 실업팀 강자들을 꺾으며 주목받은 허예림은 이번 선발전에서도 정은송(대한항공)을 3-2로 누르는 등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특히 올해부터 국가대표가 주니어(U-19), 카데트(U-15)까지 확대되면서 허예림의 태극마크 가능성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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