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시즌 2차전 32강에 진출한 김가영.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11300180152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지난달 30일 진행된 2025-2026시즌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에서 김가영은 김채연과의 대결에서 25-13(10이닝)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애버리지 2.500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 운영력을 선보였다.
연속 우승 9회라는 대기록에 도전 중인 김가영은 대회 첫 출전에서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초반 2-2 동점 상황이었던 2이닝에서 연속 4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으며, 5이닝에서는 뱅크샷을 두 차례 성공시키며 9점 대량득점을 올려 16-3이라는 압도적 점수차를 만들어냈다.
'캄보디아 특급'으로 불리는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역시 정예진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6점, 5점의 연속 장타를 성공시키며 25-11(20이닝)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32강 진출자 명단에는 한지은(에스와이), 김상아(하림), 백민주(크라운해태), 김민아(NH농협카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차유람(휴온스)을 포함해 임정숙(크라운해태), 이미래(하이원리조트), 김보미(NH농협카드), 김세연(휴온스) 등 주요 선수들이 64강에서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대회는 1일 PBA 128강전과 LPBA 32강전으로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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