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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승 기록한 김동엽 9단, 바둑 프로기사 은퇴
한국 바둑계의 중견 기사 김동엽(68) 9단이 프로기사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했다.한국기원은 17일 김동엽 9단이 지난 9일자로 42년간의 전문기사직을 마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83년 프로기사로 입단한 그는 2005년 입신에 올랐으며, 삼성화재배와 국수전, 기성전 등 국내외 주요 기전에서 활약했다.특히 2005년 제5회 잭필드배 시니어기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바둑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그의 통산 성적은 인상적이다. 총 1,483전에서 804승 3무 676패를 기록하며 54.32%의 승률을 자랑했다.김동엽 9단의 은퇴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총 439명(남자 353명, 여자 86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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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왕의 무패 행진"...사발렌카, 호주오픈 16강 안착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호주오픈 16강에 안착하며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17일 멜버른에서 열린 3회전에서 사발렌카는 클라라 타우손(42위·덴마크)을 2-0(7-6<7-5> 6-4)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그녀는 1999년 마르티나 힝기스 이후 26년 만에 여자 단식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지난해 US오픈까지 우승한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에서도 승리한다면 메이저 대회 두 개를 연속으로 석권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다.다음 라운드에서는 마그달레나 프레흐(26위·폴란드)와 미라 안드레예바(15위·러시아) 경기의 승자와 8강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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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예선 탈락→본선 3회전' 이바 리스의 기적 같은 여정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의 세계 랭킹 128위 이바 리스(독일)가 호주오픈에서 기적 같은 역전의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다. 리스는 대회 예선 결승에서 데스타니 아이아바(195위·호주)에게 패배해 탈락 직전까지 몰렸다. 그녀의 생일 하루 전이었던 이 순간, 운명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안나 칼린스카야(16위·러시아)의 기권으로 러키 루저 자격을 얻은 리스는 본선 1회전에서 킴벌리 버렐(101위·호주)을 2-0으로 꺾었다. 이어 2회전에서는 바르바라 그라체바(69위·프랑스)를 2-1로 제압하며 32강에 진출했다. 예선 결승 탈락 당시 6천500만 원의 상금을 포기해야 했던 그녀는 이제 본선 3회전 진출로 2억6천만 원의 상금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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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의 진검승부, PBA 드림 투어 파이널 개최
프로당구협회(PBA) 드림 투어의 최고 순간이 다가온다. 오는 2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4-2025 드림 투어 파이널이 개최된다. 올 시즌부터 드림 투어와 챌린지 투어를 통합한 PBA는 총 7개의 정규 투어를 진행했으며, 이번 파이널 투어로 시즌의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대회는 랭킹 포인트 상위 64명만 참가 가능하며,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조 1, 2위가 32강에 진출한다. 총상금 6천만 원, 우승 상금 2천만 원이 걸려있어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파이널 투어 우승자는 1만 5천 포인트, 준우승자는 7천700 포인트를 획득해 1부 투어 승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대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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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초저가’ 소비 심리에 대응하는 국내외 기업과 프로스포츠 사례, 매거진 ‘PROSVIEW’ 15호 발간
경제 불황과 고물가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기업과 프로스포츠 사례를 다룬 프로스포츠 산업 정보 매거진 ‘PROSVIEW(프로스뷰)’ 통권 15호가 발간됐다.PROSVIEW 15호에서는 차이나커머스로 가속화된 초저가 시대의 특징과 그에 따른 국내 브랜드의 대응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와 상품 개발로 소비자에게 소구하는 국내 기업의 사례를 수록했다.먼저, CU, 아모레퍼시픽, 티웨이항공 등 국내 주요 기업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초저가 경쟁 속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기업의 소비자 분석 시각과 마케팅 전략, 상품·프로모션 개발 등 인사이트를 담았다.소비가 위축된 고물가 시대에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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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신네르, 2연패 향한 순항 시작
이탈리아의 얀니크 신네르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 순조롭게 진출했다.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신네르는 트리스탄 스쿨케이트(173위)를 3-1(4-6 6-4 6-1 6-3)로 제압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신네르는 초반 첫 세트를 내주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이후 세트에서 강력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완벽한 역전승을 거뒀다. 다음 3회전 상대는 마르코스 기론(46위)으로, 두 선수는 2023년에 한 차례 맞대결에서 신네르가 2-0으로 승리한 바 있어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높다. 같은 날 테일러 프리츠(4위)도 크리스티안 가린(150위)을 3-0(6-2 6-1 6-0)으로 완파하며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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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서울시청, 경남개발공사 꺾고 2연승 질주...'우빛나의 폭풍 득점'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이 경남개발공사를 33-22로 완파하며 2연승을 달성하고 3위로 올라섰다.16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우빛나의 압도적인 공격력과 정진희 골키퍼의 견고한 수비가 빛난 경기였다. 전반전부터 서울시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빛나의 강력한 슛 세 개로 빠르게 3-1 앞서나갔고, 정진희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8-2까지 달아났다. 특히 경남개발공사는 18분 동안 겨우 2골만을 넣는 데 그쳤다. 서울시청의 7골 연속 공격으로 10-2까지 벌린 격차는 경남개발공사의 추격 의지마저 꺾어놓았다. 전반 종료 시점에는 16-7로 9골 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 우빛나는 12골, 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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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골 차 대승, 남자 핸드볼 인천도시공사의 반격 신호탄
인천도시공사 남자 핸드볼팀이 충남도청을 31-23으로 완파하며 6승째를 거두고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16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인천도시공사의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전반전은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충남도청이 초반 우세를 보이며 6-4로 앞서나가는 듯했지만, 인천도시공사는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과 박동현, 심재복의 연속 득점으로 13-12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 인천도시공사의 진정한 화력이 폭발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연속 골로 19-14까지 달아났고, 이후 8골 차, 심지어는 10골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 김진영(7골), 이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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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영의 수호, 여자 핸드볼 삼척시청의 4연승 질주
삼척시청 여자 핸드볼팀이 부산시설공단을 32-24로 완파하며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골키퍼 박새영의 압도적인 수비력과 팀의 견고한 공격력이 돋보인 경기였다.경기 초반부터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이 돋보였다. 그의 17세이브(47.22%)는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좌우했다. 초반 부산시설공단의 추격 시도를 번번이 막아내며 팀의 사기를 높였다.삼척시청의 공격진도 빈틈없었다. 김보은(7골), 전지연(6골), 김민서(5골)의 안정된 득점력은 부산시설공단 수비를 무너뜨렸다. 특히 빠른 속공 플레이와 정확한 패스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7골)와 정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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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23] 왜 ‘섀도 복싱’이라 말할까
영어로 ‘Shadow Boxing’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말 외국어 표기에 따르면 ‘섀도 복싱’이 표준이다. 하지만 예전에는 ‘새도우 복싱’이라고 불렀다. 상대가 없는 허공에 대고 핸드백 없이 복싱 연습을 하는 것 혹은 가상으로 상대를 이미지화하여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Shadow Boxing’은 그림자를 의미하는 ‘Shadow’와 권투를 의미하는 ‘Boxing’의 합성어이다. 복싱 용어로는 1906년 처음 등장했고, 1932년부터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그 이전에는 ‘Shadow Fight’가 1768년부터 사용됐다. (본 코너 1291회 ‘왜 ‘복싱(Boxing)’을 ‘권투(拳鬪)’라고 말할까‘ 참조)‘Shadow’는 그림자, 그늘을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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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체육회장 3선 좌절 후 IOC 위원직 사의 표명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 도전이 좌절된 이기흥(70)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이기흥 회장은 14일 체육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뒤 토마스 바흐(71) IOC 위원장에게 '남은 (체육회장) 임기와 상관없이 IOC 위원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16일 확인됐다.지난 2019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에 입성한 이 회장은 체육회장 연임에 실패하면서 회장 임기가 끝나는 2월 27일로 IOC 위원직도 종료된다.이 회장이 IOC 위원직을 내려놓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IOC 위원은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한 명만 남게 됐다.그는 아울러 체육회장직 '조기 사퇴'도 고심 중인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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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양궁협회 6연임 시작...파리 올림픽 성과 이어간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이 6연임 임기를 시작하며 한국 양궁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1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14대 회장으로 공식 출범한 정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와 함께 진행된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최우수선수상을, 임시현(한국체대)이 우수선수상과 신기록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우진은 올림픽 최다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한국 양궁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컴파운드 부문 우수선수상은 오유현(전북도청)에게, 최우수단체상은 대구체고 여자 양궁팀에게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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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제주특별자치도, 용산장학관 건물 공익적 활용 업무협약 체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서울 용산에 위치한 장학관 건물의 사회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측은 장학관 건물의 공익적 기능 유지와 효율적 활용을 대전제로 이번 협약을 추진키로 하고 유휴공간인 장학관 저층부 일부를 제주도에 사무실 용도로 임대하되, 향후 건물 매각 시에도 장학관 운영을 전제로 제주도를 우선협의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장학관 운영을 목적으로 향후 건물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한국마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적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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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말박물관, 발달장애 청소년 말그림 전시회 개막
미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말그림 전시회, 「나의 그림, 나의 드림」이 오는 17일(금),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23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온라인을 통해 전국 180여 개 특수학교 등 발달장애 아동·청소년(9세~23세)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독창성과 심미성 등을 고려하여 30개의 작품을 선정했다.작품들의 면면을 보면 자신만의 색감과 구도로 생명체인 말을 아름답게 표현하였고, 자신의 체험을 담아낸 경우가 많아 더욱 생생하다.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과 경마공원을 화폭에 함께 넣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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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윌 채무 논란 마침표
대한테니스협회가 미디어윌과의 오랜 채무 논란에 최종 종지부를 찍었다.대한테니스협회는 16일 대한체육회에 채무부존재 확인서를 제출하고, 관리단체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대한체육회가 약 40억 원의 채무를 이유로 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한 이후 처음으로 상황을 완전히 해결한 것이다.미디어윌은 지난해 12월 31일 테니스협회에 대한 약 49억 원의 채무를 전액 기부하는 방식으로 채무를 면제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서울동부지방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과 대한체육회의 주원홍 신임 협회장 인준 이후 상황이 호전되기 시작했다.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가맹단체 종목 자립성 확보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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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 수영 지도자 전문성 높이는 민간 자격제도 도입
대한수영연맹은 16일 '수영등급제지도자'와 '수영경영(競泳)지도자'를 양성하고 인증하기 위한 민간 자격 제도를 신설해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맹은 숙련된 지도력과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를 배출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검토를 거쳐 지난 7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민간 자격 등록을 완료했다.아울러 17개 시도 수영연맹도 자격 취득을 위한 강습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해 전국 어디에서든지 고르게 수영 지도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수영등급제지도자는 레벨1, 레벨2, 수영 등급제 지도자 강사, 수영 등급제 지도자 평가관까지 총 4개의 등급으로 구분한다.수영경영지도자는 지도자 전문체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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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힐링승마 지원사업’지속추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기관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만 3,437명이 참여한 ‘힐링승마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민간 우수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 103개소를 선정해 소방관, 해양경찰, 사회복지사 등 사회공익직군 종사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승마를 통한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 완화를 지원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인원이 줄어들었던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약 4천명에 달하는 인원이 힐링승마를 경험해 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강습프로그램 고도화와 함께 참여대상에 따라 강습비의 약 40%에서 100%를 지원해 참여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힐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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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새 연고지 첫 홈경기서 영암에 아쉬운 패배
바둑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팀 GS칼텍스가 새 연고지에서 첫 홈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패했다. GS칼텍스는 16일 전라남도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여수투어에서 마한의 심장 영암과 최종국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1국에서는 한국랭킹 1위인 GS칼텍스의 신진서 9단이 박영훈 9단을 209수 만에 흑 불계로 꺾어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영암은 2국에서 안성준 9단이 김진휘 7단을 제압한 뒤 3국에서도 설현준 9단이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류위항 8단을 꺾어 2-1로 역전했다. GS칼텍스는 4국에서 최재영 8단이 영암의 조한승 9단에게 승리해 2-2를 만들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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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심판처 인적쇄신 박차, “여성 인재 발탁‧젊은 인재 등용”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2월 29일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부분은 각 경마장 심판부서로 구성된 ‘심판처’의 인적쇄신이다.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능력을 우선시하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인사를 단행했다.경마에서 심판은 경주가 공정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마사회는 체계적인 심판 양성을 위해 ‘심판위원보(補)-심판위원-수석심판위원’ 체제로 심판 직무를 운영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경주를 바라보고 심의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인재를 기용하고 있다.다만, 다년간의 경험이 필요한 업무 특성상 그동안은 연륜 있는 남성 위주로 인력이 구성되어 조직이 경직되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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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시비옹테크, 도핑 징계 딛고 호주오픈 2연승
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도핑 징계 이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시비옹테크는 16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레베카 스람코바(49위·슬로바키아)를 2-0(6-1 6-2)으로 완파하며 3회전에 진출했다.지난해 11월 금지 약물 트라이메타지딘(TMZ) 검출로 1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시비옹테크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메이저 대회 단식 5차례 우승에도 불구하고 호주오픈 우승은 아직 없으며, 2022년 대회 준결승이 최고 성적이다.다음 상대는 에마 라두카누(61위·영국)로, 시비옹테크는 이전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한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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