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골프전문 매체인 골프닷컴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현지시간) 올해 US오픈이 열리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메리언 골프장을 찾아 샷을 점검했다. 우즈는 캐디인 조 라카바만 데리고 골프장을 찾았으며 이 골프장 회원인 버디 마루시와 라운드를 했다. 마루시는 1995년 미국아마추어 챔피언십 결승에서 우즈와 대결을 벌여 준우승을 차지한 인물이다.
우즈가 이번 주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앞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메리언 골프장을 찾은 이유는 이곳에서 한 번도 경기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올 시즌 벌써 4승을 올리며 제2의 전성기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우즈는 이번에 메이저 대회 통산 15승 달성을 노리고 있다.
우즈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정오부터 3시간 동안 연습라운드를 했으며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 듯 클럽하우스는 방문하지 않고 조용히 떠났다. 메리언 골프장은 전장이 길지 않지만 세미 러프가 없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깊은 러프와 덤불 속에서 두 번째 샷을 해야 한다. 더욱이 그린이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보다 작고, 그린스피드도 빨라 선수들이 곤욕을 치르는 골프장으로 악명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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