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훈은 9일 경기도 시흥 화인비전스크린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8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한지훈은 최예지(19.투어스테이지)를 1타 차로 제치고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지난 서머시즌 개막전에서 정상에 오른 후 부진했던 한지훈은 8개월만에 마침내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우승상금 1000만원을 획득해 상금 순위에서 선두 이순호(3368만714만원)를 약 700만원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대상포인트 순위에서도 이순호(157점), 최예지(139점)에 이어 3위(121점)에 올랐다.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상금왕과 대상을 휩쓸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지훈은 경기 후 "일주일간 감기때문에 많이 아파서 기대 안하고 쉬었더니 오히려 결과가 좋았다. 8개월만에 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3월에 있을 2013-14시즌 마지막 대회 챔피언십에서는 "이번 우승으로 내가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싶다. 챔피언십 꼭 우승해서 두 달(4, 5월)을 편하게 쉬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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