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는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호주 빅토리아골프장(파72.648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정상급 선수들과 대결을 펼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신지애(26)와 우승 경쟁을 펼치다 아쉽게 3위에 그친 바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3시즌 개막전에서 47일만에 데뷔 첫 승을 거뒀던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에서 공동 7위,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뉴질랜드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어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도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우즈는 지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볼빅 RACV 호주여자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둬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카리 웹(호주.8위), 렉시 톰슨(미국.9위) 등 세계랭킹 10위권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펑샨샨(중국.6위)는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로는 올해 초 뉴질랜드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미향(21.볼빅)과 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하다. 박인비는 20일부터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로 올 시즌을 시작하고 신지애는 일본 투어에 집중하기 위해 LPGA 시드를 포기해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6.SK텔레콤)도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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