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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싱웨어 매치플레이]모중경, 25살차 고교생에 '진땀승'

고교생 유승섭 마지막 홀 보기로 아쉽게 패배... 대선배와 맞대결 '좋은경험'

2014-05-22 16:12:04

▲22일열린데상트코리아먼싱웨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64강전에서유승섭(왼쪽)과모중경이1번홀티샷후걸어나가고있다.사진
▲22일열린데상트코리아먼싱웨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64강전에서유승섭(왼쪽)과모중경이1번홀티샷후걸어나가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유일 기자]'베테랑' 모중경(43)이 25살차 고교생과 맞대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모중경은 21일 열린 제5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64강전에서 이 대회 본선에 출전한 선수 중 유일한 아마추어 골퍼 유승섭(18.제물포고)을 맞아 최종홀인 18번 홀에서 승리를 거두며 32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와 64강전에서 만난만큼 모중경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이변이 속출하는 매치플레이라 해도 고교생이 '베테랑' 모중경을 맞아 승리를 예상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는 의외의 혼전양상이었다. 모중경이 2번 홀에서 첫번째 홀 승리를 따낼 때까지만 해도 예상대로 흘러갈 듯 보였던 경기는 전반 7~8번 홀에서 역전됐다. 7번 홀에서 이날 첫 홀승리를 따낸 유승섭이 8번 홀에서는 이글을 기록하며 앞서간 것.
후반 첫 홀에서 모중경이 승리를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험난한 후반 경기를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후 모중경과 유승섭은 한홀씩 승리를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였다.

승부가 갈린 건 최종홀인 18번홀. 경험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모중경은 안전하게 파세이브에 성공했지만 유승섭은 보기에 그치며 결국 승리를 헌납했다.

모중경은 32강에서 김태훈과 박일환이 맞붙은 64강전 승자와 32강에서 겨루게된다.

[82no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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