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26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홈 경기에서 선발 코리 리오단의 완봉 역투로 4-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4일 LG는 NC 선발 찰리 쉬렉의 노히트 노런 역투 기록의 상대가 됐다. 지난 2000년 5월 18일 해태전 송진우 현 한화 코치 이후 14년 만의 대기록이었다.
그랬던 LG가 완봉승으로 설욕했다. 리오단은 9회까지 안타 4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올해 득점 1위(경기당 6.52점) NC이기에 더 값졌다.
특히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1개도 내주지 않았다. 찰리는 피안타는 없었지만 볼넷은 3개를 내줬다. 무사사구 완봉승은 올해 처음이며 2012년 10월 1일 김진우(KIA)가 롯데를 상대로 거둔 뒤 1년 8개월 만이다. 통산 119번째다.
또 올해 세 번째 완봉승이자 9이닝 기준으로는 찰리에 이어 두 번째다. 첫 완봉승은 22일 임준섭(KIA)가 두산전에서 거둔 5이닝 강우콜드 승리였다.
리오단의 역투가 빛났다. 3회 리오단은 손시헌에게 첫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김태군을 외야 뜬공,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회 2사 1, 2루에서도 김종호를 투수 땅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KIA는 광주 홈에서 SK를 8-4로 눌렀다. 이범호가 1회 결승 2점 홈런 포함해 3안타, 안치홍이 2루타 2개로 6타점을 합작했다. SK 선발 김광현은 5이닝 8실점(6자책)으로 6패째(7승)를 안았다.
넥센은 대구 원정에서 15-9 승리로 전날 삼성 선발 배영수의 통산 120승 완투승을 설욕했다. 홈런 1위 박병호는 28호 아치를 그려 22호포를 쏜 팀 동료 강정호와 6개 차를 유지했다.
롯데는 대전에서 한화와 난타전 끝에 10-9로 이겼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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