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부처' 오승환(32, 한신 타이거즈)은 일본 진출 첫 해부터 최고의 마무리 자리를 꿰찼다. 한국을 거쳐 일본마저 정복했다. 쉽게 말해 이룰 것은 다 이뤘다.
하지만 오승환의 도전은 끝난 게 아니다. 아직 한신과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기에 말하기는 조심스럽지만, 내심 메이저리그 진출도 바라보고 있는 오승환이다. 1년 뒤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오승환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이어 "만약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도전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더 큰 꿈을 가지고 있으니까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프로야구에서도 해외진출 열풍이 불고 있다. 이미 김광현(26, SK)은 포스팅에서 200만달러 제안을 받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뒀고, 양현종(26, KIA)과 강정호(27, 넥센)도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이다.
물론 메이저리그는 아니지만, 일본프로야구 첫 해 성공을 맛본 오승환이 후배들에게 던지는 조언은 하나다. 바로 자신감이다.
오승환은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한국 야구가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메이저리그나, 일본이나 도전이라 생각하고 가겠지만, 팀에서는 장래성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실력이 리그에서 통한다는 확신에서 스카우트를 하는 것이다.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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