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쿠바에는 아직도 이런 선수들이 남아있을까.
ESPN은 캐리비안 시리즈에 참가했던 쿠바의 로스터를 토대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 가능한 8명을 점찍었다.
이어 선정된 알렉세이 벨(외야수)은 "벨은 30대에 들어섰고, 키도 5피트9인치(약 175cm)로 작다. 스피드와 수비도 중견수로서 좋은 편은 아니다"면서 "하지만 어프로치는 타자들 가운데 최고다. 키는 작지만 평균 이상의 배트 스피드와 강한 허리로 파워를 갖췄다. 어깨도 강해 우익수로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 로엘 산토스(이상 외야수), 루이스 발데스(유격수)도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분석이다.
일본 지바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데스파이그네는 중심타선으로 뛸 만한 파워, 산토스는 '20-80 스케일'에서 80점으로 평가 받는 스피드, 정확한 타격, 발데스는 유격수로서 최고 수준의 수비가 장점이다.
투수로서는 노르게 루이즈가 가장 먼저 뽑혔다. ESPN은 "루이즈는 현재 쿠바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라면서 "작은 체구(177cm, 77kg)에도 불구하고 강한 어깨로 94마일을 뿌린다. 커브, 체인지업이 모두 평균 이상이고, 모든 공을 스트라이크로 던질 줄 안다. 이제 20세로 1선발로 클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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