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희영은 27일 태국 촌부리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보태 단독 2위(11언더파)에 올랐다. 선두(14언더파)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는 3타 차다. 양희영은 이로써 지난 주 호주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가능성을 부풀리고 있다.
양희영은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는 막았다. 전반에 2타를 줄인 그는 10번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으며 이글을 잡았다. 이후 파 행진을 거듭하다 16번(파3)과 18번홀(파5)에서 1타씩을 줄였다.
지난해 2승을 거둔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3타를 줄이며 제니 신(23․한화) 등과 함께 공동 3위(8언더파)에 포진했다. 올해부터 미국에 진출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슈퍼 루키’ 김효주(20․롯데)는 2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40위에서 14계단 상승한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아이언샷이 뜻대로 되지 않아 타수를 크게 줄이지 못했다.
그밖에 올 시즌 1승씩을 올린 최나연(27․SK텔레콤)과 김세영(22․미래에셋)은 나란히 공동 33위(1언더파)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공동 42위(이븐파), 박세리(38․하나금융)는 공동 69위(10오버파)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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