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희경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 출전한다. 지난해 4월 투어 활동을 접은 후 1년 만이다.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서희경은 2008년 한 해에 무려 6승, 이듬해에 5승을 거두며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2010년에는 LPGA 투어 기아클래식을 제패해 이듬해부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데뷔 첫해 신인왕도 차지했다.
서희경은 투어 복귀를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체력훈련을 실시했다. 출산 이후 불었던 몸무게도 제자리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골프에 대한 흥미를 되찾았다. 목적의식도 생겼다. 가족과 떨어져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한 샷 한 샷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우승 행진이 이어질 지가 관심사다. 이미 1승씩을 거둔 최나연(28․SK텔레콤), 김세영(22․미래에셋), 양희영(26)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아직 우승만 없을 뿐 우승 후보로 꼽히는 김효주(20․롯데), 장하나(23․비씨카드)도 출사표를 던졌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양자령(줄리 양)은 초청 선수로 나선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지난해 챔피언 카리 웨브(호주) 등이 한국 선수들과 우승컵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주 휴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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