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336위인 기울리아 몰리나로(이탈리아)는 홀인원으로 자동차를 받았고, 세계랭킹 488위인 소피아 포포프(독일)는 공동 선두로 나서며 LPGA 투어 첫 상금을 받을 기회를 잡았다.
먼저 몰리나로는 이날 17번홀(파3)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는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몰리나로는 홀인원 덕에 기아자동차의 최고급 세단 K900(K9)을 부상으로 챙겼다. 몰리나로는 지난해 LPGA 투어에 입문했고, 1년간 번 상금은 고작 4만8225달러에 불과하다.
올해 루키인 포포프는 원래 이번 대회 출전자 명단에 없었으나 아자하라 뮤노스(스페인)가 막판에 출전을 포기하면서 참가 기회를 얻었다. 유행성 독감에 걸렸던 그는 지난 일요일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출전할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플로리다주의 병원에 있다 화요일에 대회장에 도착한 포포프는 연습라운드도 9홀 밖에 돌지 못했다. 나머지 9홀은 프로암대회가 열릴 때 걸어서 돌았다. 하지만 이날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포포프가 이번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면 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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