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2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1푼1리(38타수 8안타)로 마감했다.
히로시마 선발은 구로다. 히로시마에서 뛰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구로다는 7년 동안 79승79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한 뒤 일본으로 컴백했다.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 구로다 잡기에 나섰지만, 친정팀 히로시마와 의리를 지켰다. 마흔의 나이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라는 평가였다.
7회 1사 1루에서 다시 구로다를 만난 이대호는 안타로 복수했다. 이대호는 1루를 밟은 뒤 대주자 아카시 겐지와 교체됐다. 구로다는 7이닝 동안 6개의 안타를 맞으면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 중 하나가 이대호의 안타였다.
소프트뱅크는 0-1로 졌다.
한편 이대은(25, 지바롯데 마린스)은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 6회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1개만 내줬고, 삼진은 3개를 잡았다. 특히 시범경기 13이닝을 실점 없이 마쳐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지바롯데는 6-1로 이겼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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