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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드디어 우승기회…2타차 선두

2015-03-22 18:29:36

▲김효주.사진
▲김효주.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김효주(20․롯데)가 드디어 우승 기회를 잡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회원이 된 후 세 번째 도전 만이다. 김효주가 우승하면 올 시즌 LPGA 투어 태극낭자의 우승 승수도 5로 늘어나게 된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장에서 벌어진 JTBC 파운더스컵 3라운드. 김효주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중간 합계 16언더파로 단독 선두다.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4언더파)와는 2타 차다.

올 시즌 미국 무대에 진출한 김효주는 데뷔전이었던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23위,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는 공동 8위를 기록하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효주는 최종일 루이스와 우승컵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주는 이날 12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았고, 13번홀(파4)에서 3퍼트로 1타를 잃었다. 김효주는 그러나 곧바로 14~16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266.5야드나 됐고, 그린도 단 두 차례만 놓치는 등 샷 감각이 좋았다.

김효주는 “플레이가 전반적으로 잘 됐다. 하나 실수하면 다음으로 샷으로 막고, 퍼트도 좋았다”면서 “루이스와는 두세 번 플레이를 해봤다. 차원이 다른 골프를 한다. 하지만 우승 경쟁은 자신 있다”고 했다.

재미교포 앨리슨 리는 코스 레코드 타이인 9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킴 카우프먼(미국)과 함께 공동 3위(13언더파)에 자리했다. 장하나(23․비씨카드)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미향(22․볼빅)은 공동 5위(12언더파)다.

[k01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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