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 이현승의 부상으로 진야곱을 선발로 냈다. 경찰청에서 갓 제대한 진야곱의 2163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다.
결국 선발 투수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다.
진야곱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3회말 1점을 주더니 4회말에는 연거푸 볼넷을 내주며 주저앉았다. 4회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피안타 1개, 볼넷 3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최종 기록은 3이닝 4실점.
결국 한화가 웃었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2승2패를 기록했고, 두산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3승1패가 됐다.
한화는 탈보트에 이어 권혁-박정진-윤규진이 차례로 등판해 두산 타선을 4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두산도 이원재-장민익-이재우-이현호가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한편 SK와 KIA의 인천 경기는 4회말이 끝난 뒤 1-1 상황에서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고, 롯데-LG(잠실), 삼성-케이티(수원), 넥센-NC(마산)전은 비로 취소됐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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