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5위 한화는 29일 잠실에서 열린 3위 두산과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원정에서 1-6 패배를 안았다. 전날 NC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선발 송은범이 4⅔이닝 4실점으로 9패째(2승)를 안았다. 이용규와 정근우 등 1, 2번이 2안타씩을 쳐내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3안타 빈공에 그쳤다. 1회 정근우의 3루타와 폭스의 유격수 땅볼로 얻은 1점이 전부였다.
6위 KIA는 뼈아픈 역전패를 안았다. 4위 넥센과 광주 홈 경기에서 7-14로 지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률에서만 뒤졌던 한화를 제칠 기회를 잃었다.
KIA는 4회까지 5-2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불펜이 흔들렸다. 선발 스틴슨이 5⅓이닝 4실점한 뒤 등판한 심동섭(1이닝 2실점)-최영필(⅔이닝 1실점)-김광수(1이닝 1실점)-한승혁(⅓이닝 3실점)-박준표(1⅔이닝 3실점) 등이 모두 실점했다.
특히 7, 8회 경기 후반이 아쉬웠다. 5-4로 앞선 7회 KIA는 심동섭이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 2루를 허용한 뒤 베테랑 최영필을 올렸다. 최영필은 1루 견제 실책으로 맞은 1사 2, 3루에서 김하성에게 역전 3점포를 내주며 리드를 뺏겼다.
KIA는 7회말 나지완의 1타점 2루타와 상대 투수 폭투로 2점을 내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8회 와르르 무너졌다. 김광수가 선두 타자 고종욱에게 3루타를 맞은 뒤 등판한 한승혁이 2안타 1볼넷을 내주며 3실점했고, 박준표까지 3실점하는 등 무려 7점을 헌납했다.
8위 롯데도 사직 홈에서 경남 라이벌 NC에 4-7로 졌다. 좌완 에이스 레일리가 5이닝 5실점한 게 아쉬웠다. NC는 이날 LG에 4-8로 진 1위 삼성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어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