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창원에서 열린 NC-삼성전.
NC 역시 8월 5승 평균자책점 0.97을 기록한 에이스 에릭 해커를 선발로 냈다. 윤성환과 해커 에이스의 맞대결이었다.
게다가 13-0으로 앞선 6회초 비로 삼성의 콜드 게임 승이 선언되면서 행운의 완봉승까지 챙겼다. 통산 세 번째 완봉승이었다.
삼성 류중일 감독도 "선발 윤성환이 정말 좋은 피칭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특히 칼날 제구로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160이닝을 던지면서 단 25개의 볼넷만 내준 컨트롤 아티스트다웠다.
윤성환은 "하늘이 허락해준 완봉승을 운 좋게 했다"면서 "초반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나중에는 점수 차가 너무 커지면서 오히려 집중력이 조금 흐트러지기도 했지만, 지영이가 차분하게 리드해준 덕분에 잘 던졌다"고 활짝 웃었다.
윤성환은 "다음 번에도 꼭 승리해서 15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창원=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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