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의 수석 부단장을 맡고 있는 최경주는 첫날 포섬 5경기에 대해 이렇게 전망했다. 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조 편성 발표 직후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포섬 경기는 2명의 선수가 하나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팀원 간의 호흡이 중요하다. 따라서 다국적으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에게 다소 불리하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인터내셔널팀은 한국, 호주, 일본, 남아공, 태국, 인도 선수로 구성돼 있다. 반면 미국팀 선수들은 같은 투어에서 활약하기에 상대적으로 포섬에서 유리하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최경주는 이어 그린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여기는 그린 굴곡이 굉장히 심한 편이다. 핀 4야드 이내만 벗어나도 언덕을 넘기는 퍼팅을 해야 한다”면서 “드라이버와 세컨드 샷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결국은 퍼팅 싸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팬들의 관심을 모은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2위 제이슨 데이(호주)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배상문(29)은 파트너인 찰 슈워젤(남아공)이 구토 증세를 보이는 바람에 첫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송도(인천)=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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