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과 대니 리는 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 73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포볼 매치에서 미국의 리키 파울러(세계랭킹 5위)와 지미 워커(세계랭킹 17위)를 1홀 차로 눌렀다.
대회 첫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배상문은 인터내셔널팀이 1홀 차로 뒤진 10번 홀에서 20야드 어프로치샷을 버디로 연결시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마지막 18번 홀에서 2미터 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역전승을 이끌었다.
포볼 매치는 2인1조로 구성된 팀이 각자의 공을 가지고 플레이를 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의 성적으로 승부를 겨루는 방식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콤비의 활약도 눈부셨다.
루이 우스트히즌과 브랜던 그레이스는 조던 스피스(세계랭킹 1위)와 더스틴 존슨(세계랭킹 8위)의 조를 상대로 4홀 차 완성을 거뒀다. 우스트히즌과 그레이스는 전날 포섬 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에 유일한 승리를 안긴 조이기도 하다.
찰 슈워젤(남아공)과 통짜이 자이디(태국)는 빌 하스, 크리스 커크로 구성된 미국팀을 2홀 차로 눌렀다. 버바 왓슨과 JB 홈스가 마크 레시먼, 스티브 보디치(이상 호주)를 2홀 차로 이겨 미국팀의 유일한 승리를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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