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프슨은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톰프슨은 박성현과 또 다른 장타자 쩡야니(대만)를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7월 마이어 클래식 이후 시즌 2승째, 통산 6승째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 톰프슨은 2012년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이후 3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LPGA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외국 선수가 됐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박성현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는 3번홀(파3)에서 1타를 잃은 뒤 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한 뒤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는 마지막 홀에서 이글이 필요했지만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도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4위(13언더파)에 올랐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양희영(26.PNS)은 9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을 세웠다. 최종 순위는 공동 4위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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