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한국 야구 전설 박찬호가 KBO의 추천을 통해 오는 11월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회'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KBO는 "대회 참가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홍보대사는 대회 홍보 및 자국 대표팀 응원을 통해 야구의 세계화와 2020년 올림픽 재진입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나에게 야구는 단순히 스포츠가 아닌 삶 자체였고, 국가대표로 마운드에 섰던 기억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다. WBSC와 프리미어12 국제대회를 대표하게 되어 책임감이 무거운 만큼 야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박찬호를 위촉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명성으로 새롭게 펼쳐지는 이번 프리미어12 대회와 국제적으로 야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화답했다.
박찬호를 LA 다저스로 스카우트한 피터 오말리 전 LA 다저스 구단주는 "박찬호는 글로벌 야구 홍보대사로 임명되기에 충분하다"면서 "이번 대회는 물론 유소년 야구 발전에 앞으로 많은 공헌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소집돼 11월 4, 5일 쿠바와 서울 슈퍼시리즈로 평가전을 갖는다. 6일 일본 삿포로로 출국해 8일 삿포로 돔에서 일본과 대회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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