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는 2014년까지 막강 선발진을 자랑했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원투 펀치에 류현진(28)이라는 리그 최강 3선발을 갖췄다. 4~5선발 댄 하렌, 조쉬 베켓도 정상급 투수였다. 최근 30년간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 5위에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1년 사이에 많은 것이 달라졌다.
ESPN은 15일(한국시간) '오프시즌 프리뷰 : 지켜봐야 할 다저스의 10가지'라는 기사를 통해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지적했다.
가장 큰 공백은 역시 그레인키의 FA 선언이다. 그레인키는 3년 동안 51승1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커쇼와 함께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로 활약하며 다저스의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그런데 아직 3년 7100만 달러라는 거액의 계약을 남기고 FA를 선언했다.
ESPN은 "다저스는 더 어려지려고 한다. 또 다른 대형 계약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아마도 커쇼는 내년 그레인키와 팀 동료로 함께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머지 선발진도 지켜봐야 할 10가지 중 하나로 꼽혔다.
게다가 류현진이 복귀 후 2013, 2014년처럼 14승씩 거둬준다는 보장이 없다. ESPN은 "다저스는 류현진이 어깨 수술 후 완벽하게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면서 "하지만 그동안 어깨 수술은 투수들에게 호의적이지 못했다. 그래서 다저스는 류현진을 전력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FA 시장에서 선발 투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ESPN은 "호세 데 레온, 훌리오 유리아스라는 유망주가 있지만, 개막전 로스터 합류는 어렵다"면서 "트레이드 논의도 있지만, 데이비드 프라이스, 조던 짐머맨, 마이크 리크, 존 래키, 스콧 카즈미어 등 FA 투수들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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