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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성공한 김경태, 日 상금왕 향해 ‘성큼’

던롭피닉스 2R서 6언더파 맹타,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

2015-11-20 18:02:28

▲김경태자료사진.
▲김경태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김경태(29.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에 한걸음 성큼 다가섰다.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둘째 날 반등에 성공하면서다.

김경태는 20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6언더파는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였다. 감기 후유증 탓에 전날 공동 38위에 그쳤던 그는 중간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껑충 올라섰다. 공동 선두인 후지모토 요시노리(일본), 탄야콘 클롱파(태국.이상 7언더파)와는 2타 차다.

올 시즌 5승을 거두며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경태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남은 대회와 관계없이 상금왕을 확정하게 된다. 이 대회 한국인 최초 우승자라는 영광도 얻는다. 우승 외에도 김경태가 단독 2위, 상금 2위 이케다 유타(일본)가 공동 4위 이하일 경우, 김경태가 단독 3위일 때 이케다가 공동 20위 이하에 머물러도 상금왕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케다는 김경태와 함께 공동 4위다.
대회가 열리는 피닉스 골프장은 페어웨이 양 옆이 소나무 숲이어서 티샷의 정확도가 관건인 곳이다. 김경태는 장타보다는 정확도 높은 플레이를 한다. 이날 그린을 두 차례만 놓쳤을 정도로 아이언 샷도 뛰어났다. 김경태는 경기 후 “전날과 달리 멍한 느낌은 없어져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했다.

장동규(27)가 김경태와 함께 공동 4위, 황중곤(23.혼마)과 송영한(24.신한금융그룹)이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25)는 3언더파 공동 14위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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