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에 7번 타자 1루수로 나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연장 끝내기 홈런 등 최근 3경기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올 시즌 네 번째 선발 출장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 타율은 2할3푼1리에서 2할5푼(16타수 4안타)으로 올랐다.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2회 2사에서 이대호는 사바시아의 2구째 시속 87마일(약 140km) 싱커를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진루와 득점은 무산됐다.
이후에는 범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4회 2사 2루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고, 3-1로 역전한 6회 1사에서는 1루 뜬공에 그쳤다. 3-2로 앞선 8회 상대가 투수를 우완 델린 베탄시스로 바꾸자 이대호는 대타 린드로 교체됐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이대호는 팀의 3-2 승리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시애틀은 3연승으로 5승 6패를 기록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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