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31일(한국 시각) 미국 마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원정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 부진을 다소 털어냈다.
특히 1안타가 결승타였다. 강정호는 0-0이던 1회 2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피츠버그는 타격 호조로 10-0으로 이기면서 강정호의 적시타가 결승타로 남았다. 피츠버그는 2연패를 끝내면서 29승2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강정호는 이후에도 활발한 타격을 선보였지만 멀티히트는 아쉽게 무산됐다. 2회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6회가 아쉬웠다. 무사 2, 3루에서 바뀐 투수 호세 우레나의 4구째 137km 커브를 잘 잡아당겼지만 3루수 마틴 프라도의 점프 캐치에 잡혔다.
2타점 적시타가 아웃이 된 순간이었다. 피츠버그는 그러나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후속 그레고리 플랑코의 만루 홈런으로 7-0까지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강정호는 8회 중견수 뜬공, 9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에서 2할7푼9리(61타수 19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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