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초반부터 부진했던 트레버 로젠탈을 밀어내고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바꾼 오승환(34)의 입지가 그만큼 탄탄하다는 설명이다.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의 극적인 역전승을 매듭짓는 활약을 펼치며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세인트루이스가 8회까지 3-4로 끌려가 오승환의 등판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야디어 몰리나와 콜튼 웡의 적시타에 힘입어 스코어를 5-4로 뒤집었다.
역전에 성공하자 '끝판대장'이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최고 구속 95마일(약 시속 153km)의 강속구를 앞세워 9회말을 지배했다. 첫 타자 알레한드로 데 아자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후안 라가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오승환이 5-4 팀 승리를 확정지으면서 시즌 6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2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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