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리우올림픽 남자 계영 400m 경기에 나선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31)의 어깨와 등에 선명히 나있는 10여개의 검붉은 부항 자국은 단연 외신의 화제로 부상했다.
그동안 펠프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항치료를 받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자신이 출연한 스포츠용품 광고에서 훈련 장면 중 하나로 부항 치료를 공개할만큼 '부항 사랑'이 대단하다.
이처럼 리우올림픽에 나선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부항 치료가 유행하자 미국의 CBS, CNN, NBC, USA투데이나 영국 인디펜던트 등 주요 외신들도 앞다투어 부항(Cupping)에 대한 기획기사를 내놨다.
CNN은 "올림픽 선수들의 어께와 등에 있는 페퍼로니 같은 멍은 담배 자국도, 키스 마크도 아니다"라며 "중국 등 중동과 아시아에서 사용된 고대 치료법"이라고 부항을 소개했다.
USA투데이는 미국 올림픽 대표팀 선수 100여명과 함께 일한 전문가인 랄프 레이프를 통해 "미국 대표팀 중 육상 선수들 사이에 부항 치료가 인기있다"고 전했다.
![[리우]"페퍼로니? 키스마크?"…올림픽 점령한 '부항'](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091450360194642nr_01.jpg&nmt=19)
하지만 인디펜던트지에서 인터뷰한 런던 부항클리닉 아야즈 파르햇 공동대표는 "지난 10년여 동안 운동선수들 사이에 부항 치료가 퍼져왔다"며 "왕쿤 선수 이후 권투선수인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아미르 칸, 테니스 선수인 앤디 머레이 등에게서도 부항 자국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CBS노컷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 noc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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