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1~2차전에서 남아공, 이라크와 연거푸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제리우 미칼레 감독이 직접 팬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하지만 3차전에서 덴마크를 4-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뒤 8강에서는 콜롬비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사상 첫 금메달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4강 상대는 온두라스다. 8강에서 한국을 1-0으로 누르고 올라온 상대.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브라질의 상대가 못 된다. 하지만 미칼레 감독은 조심, 또 조심이다.
특히 미칼레 감독은 온두라스의 역습을 경계했다.
미칼레 감독은 "온두라스의 약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카운터어택을 허용하지 않으려면 더 침착해야 한다. 온두라스는 역습을 활용할 줄 안다. 타이트한 수비를 상대하려면 공수 밸런스와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온두라스를 잡으면 결승이다. 월드컵에서만 5번 우승을 한 브라질이지만, 아직 올림픽 축구 금메달은 없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욕심이 더 크다. 결승 상대는 독일-나이지리아전 승자다.
미칼레 감독은 "독일이나 나이지리아 중 누가 올라올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그저 결승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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