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훈은 17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16강전에서 타윈 한프랍(태국)에 10-12로 패했다.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김태훈의 탈락은 충격적이다. 김태훈은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2015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실력과 국제 경험 역시 풍부하다.
김태훈은 이날 경기에서 너무 공격에 치중한 탓에 방어에서 많은 허점을 노출했다. 상대는 이 부분을 놓치지 않았고 틈을 노려 많은 득점을 얻어갔다.
김태훈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허용한 실점이 많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김태훈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가 주는 부담감을 쉽게 떨쳐내지 못했다. 그는 "올림픽은 역시 큰 무대였다. 경기 전에는 차분하게 풀어가자고 생각했지만 막상 경기에 들어서고 그러지 못했다"고 밝혔다.
부담감은 경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 김태훈은 "공격에 비해 방어에서는 충분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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