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은 20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축구 결승전에서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독일의 여자 축구 올림픽 첫 금메달이다.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3연속 동메달을 따낸 독일은 브라질 리우에서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런 양 팀의 색깔은 전반전에서도 드러났다.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한 독일은 스웨덴의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렸다. 스웨덴은 독일의 공격을 막음과 동시에 역습을 섞어가며 치열하게 맞섰다.
득점없이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들어 화끈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다. 그리고 먼저 웃은 쪽은 독일이었다. 독일은 후반 3분 제니퍼 마로츠잔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14분 뒤 스웨덴의 린다 셈브란트의 자책골까지 터지며 2-0 리드를 안았다.
스웨덴은 후반 22분 스티나 브라크스테이누스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후 굳게 닫힌 독일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고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독일은 21일 열리는 남자 축구 결승전에도 진출해 있어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여 동반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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