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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日 여자 상금랭킹 3위 점프…톱4 전원 한국 선수

2017-05-02 07:43:19

김하늘.사진=마니아리포트DB
김하늘.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 랭킹 상위 4명 자리에 모두 한국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30일에 끝난 JLPGA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김하늘(하이트진로)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김하늘은 상금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 대회 우승상금은 1260만이다.

상금랭킹 1위는 개막전에서 우승한 안선주가, 2위는 역시 시즌 1승을 기록한 전미정이 지키고 있다. 안선주가 3508만4999엔, 전미정이 3063만4333엔이다. 김하늘은 2일 현재 2836만6000엔을 기록 중이다.
4위는 올해 일본 무대에 발을 디딘 이민영(한화)이다. 이민영 역시 시즌 1승을 기록 중이며, 상금 2478만3000엔을 벌어들여 중간순위 4위에 올랐다. 톱5 중 유일한 일본 선수는 5위의 니시야마 유카리(2433만3000엔)다.

지난 2시즌 동안 연속으로 상금 1위를 기록한 이보미는 올 시즌 다소 주춤하다.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이보미는 상금 랭킹 18위로 처져 있다. 일본 언론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보미가 올 시즌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자 “개인적으로 무슨 걱정거리가 있는 게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보미가 2017시즌 초반 숨을 고르는 동안 다른 한국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현재 상금랭킹 1~4위를 한국 선수들이 점령한 것 외에도 신지애(상금 2301만6000엔)가 6위에 자리해 톱10 중 5명이 한국 선수들로 채워져 있다.

한편 JLPGA투어 홈페이지는 상금랭킹 3위로 뛰어 오른 김하늘에 대해 “항상 겸손한 성격이며 꾸준히 성과를 쌓아가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평가했다. 김하늘은 J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 일본 투어에 와서 첫 해에 1승, 2년째에 2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첫승을 신고했고, 이런 추세하면 올 시즌에는 3승을 거두지 않을까. 지난해 상금 순위 4위였기 때문에 올해는 3위가 목표”라고 말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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