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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 지뢰밭 넘지 못한 배선우, 한국여자오픈 1R 1언더파 공동 2위

2017-06-15 18:21:21

기아자동차제31회한국여자오픈1라운드에서배선우.인천=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기아자동차제31회한국여자오픈1라운드에서배선우.인천=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인천=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배선우가 한국여자오픈 첫날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배선우는 15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크럽(파72, 683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배선우는 장은수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이정은6가 2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배선우는 곰의 지뢰밭이라 불리는 12번(파3), 13번(파4), 14번 홀(파5)에서 롤러코스터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를 친 배선우는 후반 10번 홀(파5)에서 버디로 분위기를 탔다. 곰의 지뢰밭 첫 번째 관문인 12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배선우는 이어진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선두 자리에 오래 머물러있지 못했다. 배선우는 곰의 지뢰밭 마지막 14번 홀을 넘지 못했다.

배선우는 14번 홀 세컨드 샷을 오른쪽 해저드로 보냈고, 드롭을 시도해 플레이를 이어갔다. 네 번째 샷을 핀 오른쪽 러프로 보낸 배선우는 여섯 번째 샷 만에 볼을 홀에 넣으며 더블보기로 홀을 마쳤다. 배선우는 12, 13번 홀에서 어렵게 줄인 타수를 14번 홀에서 한 번에 잃었다. 이후 배선우는 파플레이를 펼치며 타수를 유지했다.

장하나는 이븐파 72타로 정연주, 아마추어 최혜진 등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안시현은 브리타니 랭(미국), 김해림 등과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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